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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태화강의 가을정취 태화강변에 내려앉은 가을! 명촌교 북단 고수부지에 으악새 슬피울어 찬바람 불어 오더니 학성교 북단 고수부지의 코스모스를 하늘그리게 한다. 맑고 높은 가을하늘아래 코스모스 고운 꽃빛깔에 국화인들 참을수 있을까만 태화강 국가정원 국화는 향기 더해 가을 낭만에 젖게하네. 반짝 이러다 차가운 바람에 다 쓰러져 갈 가을을 어이 할꼬!
울산 남구 삼호 철새공원 드론 쇼(2022.9.22) 울산 남구의 태화강 국가정원내 삼호 철새공원 잔디광장에서 2022년 9월 22일~25일까지 매일저녁 8시부터 약 20분간 진행된다. 울산에서 처음 공연되는 드론쇼로 남구의 상징 구청로고와 삼호 철새공원,곱창특화거리,고래마을등을 연출하고 있다.
울산의 9월 풍경(2022.9.17) 올여름 울산은 최고 35도까지 올라가는 불볕더위 폭염이 계속되고 서울 등 중부지방에 폭우가 내릴 때 빗방울 몇 방울 떨어지다 말았다. 6월부터 시작된 여름이 아직까지도 꼬리를 거두지 못하고 한 구석에 남아 있다. 9월 6일에 온 가 태화강 상류지역에 폭우를 쏟아 태화강이 범람하여 태화강 국가 정원등이 물에 잠겨 아름다운 여름 화초들이 시들고 엄청나게 세찬 바람이 불어 의 대나무도 많이 쓰러지고 피해가 상당하지만 울산시와 시민의 힘으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9월 들어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계절은 어김없이 가을로 익어가고 있다. 국가정원과 태화강변엔 억새, 갈대, 팜파스 그라스 등이 새하얀 꽃을 피워 바람에 하늘거리고, 코스모스가 피어났으며 ..
태화강 국가정원 8월 마지막 풍경(2022.8.31) 기상이변도 세월의 흐름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지 요 며칠간 구름이 끼고 빗방울이 오락가락하며 푹푹 찌던 폭염을 식혀 주더니 8월의 마지막날에도 비가 내리며 서늘해져서 9월로 접어들 것 같다. 유난하던 더위와 코로나 사태로 새벽산책을 한지 어느덧 3년, 맑은 새벽 공기와 일출 전의 노을 진 풍경과 하루를 여유롭게 시작하는 노년의 아침에 보고 듣고 느끼는 일상이 그냥 풍요롭고 행복하다. 매일 2~3시간씩 세월따라 걸어가며 접하는 모든 것들이 늘 새롭고 감동이며 뭔지 모를 기쁨을 , 희망을 주는 듯하다. 내가 사는 곳 가까이에 이 있어 너무 좋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 다 다르고 오가며 마주하는 대나무, 꽃, 새, 사람, 하늘, 구름, 바람,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