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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멕시코주의 칼스배드 동굴 국립공원(Carlsbad Caverns National Park) 본문
칼스배드 시는 칼스배드 동굴 국립공원 덕분에 살아가고 있는 도시입니다.
칼스배드 동굴 국립공원안에는 숙소가 없습니다.
그래서 비록 30-40분 운전을 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객은 주변 도시인 칼스배드에서 호텔을 찾게 됩니다.
칼스배드 동굴 국립공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거대한 지하동굴이 있는 국립공원입니다.
지리적으로 볼때 치와와 사막에 속하는 과다루페산맥 지대에 속하지요.
공원의 동굴은 지하에 있는 석회암이 오랫동안 지하수에 녹아 굴이 형성되었고
수많은 종유석과 석순의 예술품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지역에는 약 300개의 동굴이 확인되었는데 그중 116개의 동굴이 공원 안에 있습니다.
가장 큰 동굴안의 공간인 빅룸(Big Room)은 길이가 1200 m이고
폭이 191m에 천정의 높이가 110m에 달합니다.
풋볼 경기장 6개에 비교되는 큰 공간이라 말합니다.
전 세계에서 7번째로 큰 지하공간이라고 합니다.
칼스배드 동굴은 카우보이 소년 짐 화이트(James L. White)가 처음 발견했습니다.
그는 화산에서 내 뿜는 연기 같은것을 들판에서 보고 호기심을 가지고 찾아 갔습니다.
그것은 연기가 아니였고 동굴에서 나오는 수천마리의 박쥐 들이었습니다.
그는 며칠 뒤에 줄사다리를 만들고 석유 등을 준비해서 다시 이곳에 와서 탐험을 시작했습니다.
그가 본 지하의 경관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해도 모두들 믿으려 하질 않았지요.
그는 수차례 답사를 계속하며 동굴의 중요성을 세상에 알리는 일을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동굴 안의 여러 이름은 그가 지은것이 대부분입니다.
1915년 그는 사진사 레이 데비스(Ray V. Davis)를 데리고 굴에 들어가서 흑백사진을
최초로 찍어 가지고 나와 칼스배드 시에서 전시하자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그후 이 소식은 워싱톤 D.C.까지 이르렀고 연방정부에서도 조사단을 파견시켰습니다.
드디어 1923년에 와서 칼스배드 동굴은 내셔널 모뉴먼트로 지정되었고 7년 뒤
1930년 의회는 모뉴먼트를 국립공원으로 승격시켰습니다.
1995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공원의 방문객 센터 로비에는 짐 화이트를 기념하는 기념패가 걸려 있습니다.
"제임스 L. 화이트, 1882-1946, 1901년 부터 칼스배드 동굴을 처음으로 탐험하기 시작했다.
그는 사회와 학계와 연방정부에게 동굴의 중요성과 특수성을 인식 시키는 일에 기여했다."
동굴을 구경하는 방법으로는 걸어서 내려가는 방법과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1. 빅룸 코스(Big Room Route): 방문객 센터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방법은
가장 편한 방법이고 대부분의 여행객이 택하는 방법입니다.
입장시간은 여름철인 경우에는 오전 8:30~오후 4:00까지고 여름철이 아니면 오후 3:30 까지 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227m(755피트) 땅 밑으로 순식간에 내려가서
풋 볼 경기장보다 더 넓고 큰 공간으로 나옵니다.
이곳에는 지하 식당, 선물 상점과 휴게실, 화장실 시설이 있습니다.
여기서 수평으로 원을 그리듯 한바퀴를 돌며 빅룸(Big Room)이라고 부르는 동굴을 보게 됩니다.
이 코스는 약 1 마일되는 거리로 약 1시간 내지 1시간반 정도 걸립니다.
중간지점에는 코스를 단축 할수있게 해놓아서 코스의 절반만 보고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관으로 19m(62ft)높이의 자이언트돔(Giant Dome)으로 이름지은 석순(Stalagmite)과
그 옆에 있는 13m(42ft) 높이의 쌍둥이 돔(Twin Domes) 석순이 있고
헤아릴수 없이 빽빽히 달린 고드름같은 종유석(Stalactites)들
수정같이 맑은 연못인 거울 연못(Mirror Lake)등을 들수 있습니다.
2. 걸어서 들어가는 코스(Natural Enterance Route): 박쥐 비행쇼를 구경하는 야외극장 옆을 통해서
동굴로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입장 시간은 여름철인 경우에는 8:30am~3:30pm까지 입니다.
내려가는 길(Trail)은 포장이 잘되어 있고 조명이 잘되어 있습니다.
동굴속으로 내려 갈수록 높고 넓은 공간으로 바뀌면서 신비로운 지하 세계의 예술품들을 보게됩니다.
악마의 굴(Devils Den), 마녀의 손가락(Witches Finger) 등이 인기있는 볼거리 입니다.
약 2km(1.25마일) 정도를 걸어내려가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지점과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는 빅룸(Big Room)을 둘러 본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방문객 센터로 올라오면 됩니다.
3. 킹스 팔레스 투어(Kings Palace Tour): Ranger와 함께 구경하는 Ranger-guided tour 입니다.
코스가 왕의 궁궐과 같이 웅장하다고 해서 킹스팔레스 투어라고 부르는데
길이는 1.6km(1마일)의 거리인데 약 한시간반이 걸립니다.
빅룸에서 출발해서 가장 낮은 249m(830ft) 지점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코스 입니다.
약 8층집 계단을 올라오는 높이 이고요.
초록 호수의 방(Green Lake Room), 왕비의 침실(Queens Chamber)등이 특히 볼만합니다.
동굴안에는 40만 마리 이상의 박쥐가 살고 있습니다.
5월 중순경부터 저녁 해가 질 무렵 동굴에서 수천, 수만 마리의 멕시칸 자유꼬리박쥐
(Mexican Free-tailed Bat)가 먹이를 사냥하러 동굴 입구로 나옵니다.
회오리 바람 같이 선회하다가 수마일 또는 수십마일 떨어진 페이커스 강 쪽으로 먹이를 찾아 날라갑니다.
그들이 나오는 시간은 약 20분에서 2시간 반에 이르는데 이 박쥐의 비행 쇼를
볼수 있게 동굴 입구에 야외극장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박쥐가 나오기 전 시간에는 공원의 레인저(Ranger:관리자)가 박쥐 생태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해줍니다.
박쥐들이 밤 중에 비행하는 거리가 엄청나게 장거리 라는 것이라든지
캄캄한 밤에 어떻게 초음파 레이더를 이용해서 나방이나 모기를 잡아 먹는지
겨울 철에는 철새같이 멕시코로 이동한다는 이런 과학 상식를 넓혀 주는 얘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박쥐가 비행할 때 동굴 입구 야외극장 주변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국립공원 자료)
칼스배드 동굴 국립공원에 도착하기 위해, 이런 도로를 따라 30마일 달려옵니다.
작년 6월에 산불로 인해 산위의 모든 선인장이 불타 버렸습니다.
그 유명한 멕시코 프리테일 박쥐
박쥐들이 동굴입구에서 날아가는 모습...(국립공원 제공)
동굴입구... 혹은 natural Enterance 라 부름니다.
저도 걸어서 동굴입구부터 빅룸까지 투어를 시작하였습니다.
동굴 투어를 하는 트레일...
동굴 입구에서 트레일을 따라 끝 없이 내려 갑니다...약 1,037 ft 내려갑니다.
아름다운 동굴입구...
마귀의 손가락(Witch's Finger)라고 명명된 석순
자이언트 돔(Giant Dome)
동굴투어를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금방 지상으로 올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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