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에서 본 행운의 무지개

호미곶에서 본 행운의 무지개

서울에 사는 며늘아기와 귀여운 손녀가 할애비와 할미를 찾아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호미곶엘 갔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멀쩡하던 날씨가 갑자기 돌풍이 불면서 빗방울도 떨어지고 해서 잠간만이라도 호미곶 바다를 보려고 새천년 광장으로 나갔는데

바람이 어떻게나 사납고 차가운지 서둘러 자동차로 돌아 오는데,그순간에 호미곶 하늘에는 선명하고 크다란 무지개 아치가 그려져있고

먼 바다 수평선엔 수직 무지개가 서 있는게 아닌가!

날씨탓에 제대로 구경 못하는 아쉬움을 보상이라도 하는듯 장관이 연출 되었다.

카메라를 꺼내어 급히 셔터를 눌렀지만 잠시 그려졌다가 사라지는 무지개라 제대로 담지못한 아쉬움이 남았었다.

거센 바람에도 호미곶을 찾은 사람들이 새우깡으로 갈매기를 유인하여 즐기는 모습이 여유롭고 편안해 보여 바닷가를 찾은 낭만 한조각을

맛본것 같았다.

마당에만 나오면 쉬지않고 뜀박질하는 2살배기 손녀의 재롱을 못본것이 제일 아쉽기는 했지만 무지개 행운으로 갈음할수밖에...

1.호미곶등대위에 뜬 무지개

2.호미곶등대위에 뜬 무지개

3.호미곶 수평선에 뜬 무지개

4.상생의 손과 무지개

5.동해바다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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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상생의손과 갈매기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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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갈매기떼와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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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새우깡 식사중인 갈매기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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