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집에서 키운 국화꽃 만개

2019 집에서 키운 국화꽃 만개

몇해전부터 국화 모종을 구해 키우고 있는 국화가 만개했다.

힘들게 키운만큼 꽃과 향이 더욱 곱다.

건물옥상에서 화분에 심어 재배하다보니 환경이 너무 열악하여

꽤나 많은 노력을 했다.

유난히도 더운 여름이라 하루에 서너번씻 물을주고

그늘을 지어주고,거름을 주고

순과,잎과,가지치기로 성장을 돕고

자주 달라붙는 짓딧물을 약을치며 잡아주고,등등...

그래도 만물은 노력하는 주인을 배반하지 않는다는 말이 실감나게

빨,주 노,연분홍,미색의 다섯종류 대국과 실국화가 고맙게도 곱게 피어났다.

꺽꽂이로 키우지 않고 순을 따서 여러개의 꽃이 피도록 모아키우기를 했다.

화분 하나에 대게 20여송이가 피고,

제일 많은 화분은 노란대국이 38송이가 피었다.

한해 노력으로 앞으로 한달간 국향속에서 즐거운 시간보내며

힐링하게됨에 감사할 따름이다.

(2019.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