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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대한민국 주부들의 가장 많은 고민 본문
2012년도 하반기를 맞아 '레이디경향 부부 문제 상담소'에서 독자 여러분을 위한 특별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한 달에 한 분야씩 각 부문별 가장 많았던 질문부터 전문위원들의 내공과 노하우가 담긴 핵심 조언까지 꼼꼼하게 짚어볼 예정입니다. 놓치면 후회할 레이디경향 부부 문제 상담소 집중 특강,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0월 주부 심리상담 자문위원 이정희가 전하는 행복한 가정, 행복한 주부를 위한 집중 조언Part 1 대한민국 주부들, 이런 고민 가장 많았다!출산과 육아 고민부터 친정과 시댁 문제까지, 주부들의 고민은 참으로 많고 다양했다.사연들만 봐도 대한민국 주부들의 삶을 한눈에 볼 수 있었을 정도. 2012년 부부 상담소에 날아든 주부들의 사연 중 가장 많았던 심리상담 질문들을 뽑아봤다. 솔루션과 조언까지 짚어봤으니 모두 집중! Q1 주부로서의 삶이 점점 무료하고 재미가 없어요.
아마 주부들이라면 한 번쯤 겪는 고민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자녀들이 어느 정도 성장하고 남편도 사회생활로 바쁜 30대 후반부터 40대 중년기 주부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고민인데요. 주부로서 반복되는 일상에 적응이 돼버렸고 육아에서도 어느 정도 벗어나며 심리적 공허함과 무료함 등이 찾아옵니다. 결혼 초 남편과 동등했던 관계에 비해 가정에서 너무도 작아진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며 우울함에 빠지기도 하고요. 이러한 상태를 탈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족에게 쏟던 관심과 에너지를 본인에게 돌리는 것입니다. 여건이 된다면 경제활동을 하는 것도 좋고 취미생활, 자원봉사 등 본인에게 의미 있는 일을 찾아보기를 권합니다. 단편적이기보다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좋고 젊은 시절 해보고 싶었던 일에 다시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2 임신했을 때 남편이 저에게 뚱뚱하다고 한 말이 상처로 남았어요. 시간이 흘렀는데도 잊히지가 않네요.임신시 여자는 다양한 호르몬의 변화를 겪게 됩니다. 이는 여성의 심리 상태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 정서적 불안과 예민함이 증폭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육체적으로는 새로운 몸에 적응하느라 매우 힘든 상태이고요. 그러한 상황에서는 평소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일들도 크게 다가오고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임신했을 때 겪었던 일들은 시간이 지나도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게 되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남편들은 이러한 아내의 심리 변화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말이나 행동에 실수를 하게 되고, 실수에 대해 제대로 사과하거나 아내의 마음을 풀어줄 필요성도 크게 느끼지 못합니다. 본인은 평소대로 행동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임신했을 때 자신의 상태를 남편에게 잘 전달하고 남편이 자신의 실수를 보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다 보면 여자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질병은 아니지만 평소보다 변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를 나와 가족, 특히 남편에게 잘 이해시키고 남편 역시 염두에 둬야 합니다.Q3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아이가 예쁘지 않아요. 제가 잘못된 걸까요?출산은 여자의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입니다. 여자라면 누구나 아이를 낳으면 모성이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출산에 대한 두려움, 급작스러운 환경의 변화, 양육에 대한 부담감 등 갖가지 염려와 걱정이 늘어나며 우울증을 겪기도 합니다. 아이를 완벽하게 키우려는 욕심이 부담이 되어 오히려 육아와 멀어지게 할 수도 있고, 요즘처럼 여성의 사회생활이 활발한 시기에 아이 때문에 자신이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생기기에 원망을 하기도 합니다. 육아에 대한 지나친 기대와 부담을 가지고 있다면 우선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을 덜어내고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와 마주하세요. 출산 직후 아이와 애착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는 증상은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나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자란 후에도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산후우울증 관련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길 권합니다. 본인이 부모에게 사랑과 격려를 받지 못했을 경우 아이에게도 쉽게 정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 부모와의 관계를 살펴보는 과정도 필요합니다.Q4 결혼한 지 꽤 됐는데도 친정 부모님이 계속 신경 쓰이고 걱정돼요.결혼을 하면 남자든 여자든 원 가족에서 떠나 새로운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한 가정의 중심이 되어 모든 것의 우선순위가 현재의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특성상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성인이 된 자녀에 대한 원 부모의 계속적인 간섭과 도움을 주고 싶은 심리, 그에 따라 당연시되는 요구들 때문입니다. 부모들은 자식을 떠나보내는 연습이 제대로 돼 있지 않고 자녀들 역시 결혼을 한 후에도 완벽히 독립하지 못하고 양쪽 집안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 가족의 문제에 대해서는 본인이 개입할 수 있는 선을 그어야 합니다. 부모나 형제의 문제를 이미 결혼해 가정을 꾸린 자신이 100%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형제가 있다면 분담을 하시고 본인의 가정에 집중하십시오. 현재의 가족이 1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걸 명심하세요.Q5 출산 후 남편이 귀찮아졌어요.여자가 아이를 낳으면 모든 관심이 아이에게로 집중됩니다. 남편 역시 이러한 상황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본인의 존재가 뒷전으로 밀려난 데 대해 서운함과 불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 시기 남편과 대화를 통해 서로의 상황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편이 일을 하고 아내가 집에서 육아를 전담할 경우 서로의 피로도에 대해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남편은 아내가 집에서 어떻게 육아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죠. 남자는 언제 어느 때건 아내가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보살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아내에게 관심받기를 원하고 육아에 바쁜 아내는 이를 귀찮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실질적인 가사와 양육에 대한 부담을 나누고 아내가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다음이면 자연스럽게 남편에게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여유가 생길 것입니다.내가 혹시 주부우울증?아이 키우랴, 남편 챙기랴, 주부로서 스스로를 돌아볼 짬 없이 바쁘게 달려오다 보면 나도 모르게 우울해진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본인의 상태를 관찰해보고 혹시 우울증이 아닌지 점검해보는 것이 마음의 건강을 위해 필요합니다. 최근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났다면 전문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볼 것을 권합니다.주부우울증 Check List□특별한 신체적 질병이 없는데도 피로감과 두통, 소화 이상, 불면, 식욕부진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평소에 좋아했던 일조차 도무지 의욕이나 동기가 생기지 않는다. □특별한 이유 없이 짜증이 자주 난다. □갑자기 눈물이 나거나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일상적으로 해오던 살림이나 대인관계가 힘들어진다. 갱년기 여성의 우울증에 대하여갱년기 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과 유사한 증상도 있지만 다른 점도 있다. 우선 신체적인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생리불순과 폐경, 얼굴 붉어짐, 두통, 현기증, 불면, 소화기 장애 등의 신체적 증상이 동반된다. 심리적 증상으로는 격정적인 불안감과 초조함, 절망감, 상실감으로 인한 우울감 등이 주로 나타난다. 다른 우울증에 비해 자녀의 분가라든지 폐경으로 인한 여성성에 대한 상실감, 경제적 활동의 단절 등 상실과 관련된 원인이 관련된 경우가 많다. 갱년기에 대처하는 방법으로는 갱년기를 상실의 관점에서 보지 말고 인생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며,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삶에 대해 긍정적이며 수용적인 시선으로 평가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Part 2 2060 연령대별 조언가정의 행복은 주부 하기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행복한 가정 경영을 위한 연령대별 주요 과제는 무엇일까?20대앞으로 결혼생활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 연인에서 부부로 관계를 재정립하는 시기이기에 너무 부담을 갖지는 말되, 부부로서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함께 생활하며 서로 맞춰가기 위한 다툼이 잦아지는 시기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두 사람 간의 합의와 약속이 필요하다. 상대방의 의견을 독점하는 게 아니라 공통된 의견을 만들어내도록 하자. 무엇보다 원 가족으로부터 경제적·심리적으로 독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사람이 가정의 핵심 주체임을 인식하고 앞으로의 결혼생활에 대해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30대30대 대부분의 여자들은 아이를 낳고 부모로서의 역할을 시작한다. 임신과 출산, 양육 등 부모가 되는 과정과 역할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시기. 이 시기 여자는 본인에게 주어진 역할에 대해 많은 갈등과 혼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워킹맘들은 가사와 육아, 일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게 되는데, 모든 걸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슈퍼우먼 콤플렉스'에 시달리게 된다. 본인이 할 수 없는 부분을 인정하고 주위에 도움을 청하라. 그렇지 않으면 지쳐 탈이 나기 쉽다. 아이의 교육에 대한 부모의 공통된 합의가 필요한 시기이다.40대중년기에 접어드는 시기. 아이들이 사춘기를 맞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가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로 이 시기 자녀와의 관계는 가정생활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아이들에 대한 주의 깊은 관심과 유연한 태도가 필요하다. 특히 중학생 자녀들에게는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아이들의 사춘기와 별개로 심리적으로 중년기가 되면 우울한 시기가 온다. 긍정적으로 해결될 수 있지만 외도나 무리한 투자, 중독 등 부정적인 일탈이 일어나기도 쉬운 시기이다. 특히 남자들의 중년기는 제2의 사춘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불안감이 커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내로서 격려와 지지를 해줘야 한다. 전업주부인 경우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고민해야 할 시기이다. 새로운 일을 하거나 생활하는 데 의미 있는 일들을 찾아 자신만의 삶을 일궈보자.50대자녀들의 대학 등록금과 결혼 자금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있는 커지는 시기이다. 빠른 경우 남편의 은퇴 시기이며 자녀들이 떠나며 '빈 둥지 신드롬'을 느낄 수 있다. 서서히 노년기를 생각해야 하는 시기로, 특히 남편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애틋한 사랑보다는 친구와 같은 동반자로서 공통의 취미를 개발한다든지 남편의 은퇴 후를 대비해 함께 시간을 보낼 방법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결혼한 자녀에 대해서는 독립을 인정하자.60대자식들을 떠나보내고 퇴직한 남편과의 공존 방법을 도모할 시기이다. 두 사람이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을 만들되 각자의 인간관계와 삶의 영역을 존중하는 마인드가 필요하다. 특히 노년기는 은퇴 후 남편들이 심리적으로 가장 위축될 수 있다. 가정에서 본인이 설 자리가 줄어들며 위기의식과 자괴감 등 우울함에 빠질 수 있다. 아내로서 큰 목소리를 내는 것보다 그동안 남편이 가정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해주고 감사하는 마음과 지지로 따뜻하게 받아줘야 한다. 노후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생활에 활력이 될 만한 새로운 취미, 소일거리를 찾는 것도 좋다.
Part 3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이것만은 기억하자!
명절 스트레스, 마음의 짐 더는 것이 관건!해마다 두 번씩은 맞이하게 되는 명절. 이제는 익숙할 법도 하지만 그럼에도 명절이 다가오면서 느끼는 심리적 불편감이 주부들에겐 상당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려면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것만큼만 하기로 마음을 먹는 것이 기본입니다. 음식 준비나 선물, 부모님 용돈 등에 대해서는 사전에 남편이나 시어머니, 동서 등과 상의해 부담이 되지 않도록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는 겁니다. 명절 준비로 지친 가족에게 먼저 격려의 말을 건네보는 것도 좋습니다. 불편한 상대라기보다는 함께 노력하고 고생하는 같은 편으로 생각하면서 시어머니나 동서들에게 작은 선물이나 고마움의 말을 전하세요. 나의 작은 행동 하나가 분위기를 바꾸고 나에게도 즐거운 일이 될 것입니다.1서로에 대한 신뢰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라! 한번 깨진 신뢰관계를 회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신뢰가 깨졌다면 신뢰 회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결혼생활에서 작은 문제들이 생길 때마다 방치한 채 넘어가지 말고 틈이 보이거나 문제가 있다면 그때그때 문제를 해결하라! 작은 문제들이 쌓여서 결국은 큰 일이 되므로 작은 문제들이 있을 때마다 보수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혼과 동시에 원 가족으로부터 심리적·경제적으로 독립하라! 결혼생활을 통해 형성된 현재의 가족이 모든 결정을 하는 데 1순위가 돼야 하며, 배우자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존중해야 한다. 원 가족의 의견은 배우자의 의견 다음으로 고려해야 하며, 원 가족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배우자에게 강요하지 말 것. 경제적인 독립도 중요하다. 부모로부터 경제적 원조받기를 기대하지 말고 부부가 함께 노력해서 경제적인 자립을 이뤄야 완벽한 독립이 가능하다. 4 상대방만 비난하지 말자! 결혼생활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상대방만 비난하면서 자신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넘어가지 말고 자신의 문제도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단점이 있고 실수할 수 있으며 문제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자. 따라서 늘 자신의 문제나 단점도 살필 수 있어야 하며 배우자에게만 일방적으로 문제의 원인을 돌려서는 안 된다.
행복이라는 말에 목숨 걸지 말라. 행복이란 사람마다 다르게 정의되며, 행복한 순간보다 어려운 순간이 더 많은 것이 삶일 수도 있다. 행복한 순간이라면 그 상황을 즐기며 누릴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며, 행복하지 않다고 느낄 때는 그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자신의 힘을 믿되 주위에 적절한 6 도움을 요청하면서 문제를 이겨내자.
1나 자신을 사랑하자. 남편과 자녀를 위해 희생하고 애쓰다 보면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삶이 오래 지속되면 자신에 대한 존재감을 잃고 우울감을 느끼기 쉽다. 늘 스스로에게 잘하고 있다는 칭찬을 해주자.
전업주부라고 해서 기죽지 말자. 자녀를 양육하고 가사를 꾸려나가면서 내조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일이다. 주부들의 이러한 노력이 없다면 가정과 사회는 존재하기 어렵다. 그러니 자신이 하는 일에 늘 당당하자!
다른 사람이나 다른 가정과 비교하지 말자. 가정마다 상황이 다르고 다른 특성을 가진 사람들이기에 살아가는 모습 또한 다양하다. 때문에 한 가지 모습으로 잘 살아간다고 평가하는 것은 어렵다. 다양한 삶의 방식을 인정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도 자연스럽게 수용하는 것이 타인의 것과 비교하는 데서 생기는 불만족감과 불편감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행복의 기준은 다양하다. 돈이나 명예, 학벌 등과 같은 것으로만 행복을 평가할 수는 없다. 자신만이 갖고 있는 장점을 계발하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행복을 만들어 가도록 힘쓰자. *이정희 심리상담 부문 자문위원행복연구소 해피언스 임상심리사. 때로는 언니 같고 때로는 엄마 같은 속 깊은 조언으로 단순한 문제 해결을 넘어 공감과 위로가 되는 따뜻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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