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중국~스페인 화물열차 개통...철의 실크로드 개막

중국의 새로운 실크로드 시대가 개막됐다.

중국 저장성 이우시에서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까지 총13,052km의 철길이 열린 것이다.

지난 11월 18일 오전 11시 15분쯤 저장성 이우시 서역에서 각종 문구용품,크리스마스 선물용 상품 등을 담은 

82개의 컨테이너를 실은 화물열차가 출발해 12월 9일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이우에서 출발한지 21일 만이다.

이 화물열차는 11일 마드리드에서 스페인산 햄과 올리브 오일 등을 싣고 다시 중국을 향해 출발했다.

13,052km를 달리는 동안 카자흐스탄,러시아,벨라루스,폴란드,독일,프랑스,스페인 7개국을 거쳤다.

이우-마드리드 노선은 시베리아 횡단철도보다 500마일 이상 더 길다.

그동안 뱃길로 최소 수개월 이상 걸리던 물류시간을 한달 이내로 단축했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우시 관계자는 "이우-마드리드 노선은 앞으로 매달 2번씩 왕복노선을 운행할 것이며,현재는 21일이 소요되지만

앞으로는 18일로 운행일수가 단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부산-나진까지는 미개통 구간임)

출처 : 지구촌365일

글쓴이 : 정보세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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