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장성댐 조각공원(펌) 본문

전남,북,제주도

장성댐 조각공원(펌)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12. 8. 2. 16:06

 

 

장성댐

백암산과 입암산의 깊은 계곡을 따라 흘러내린 황룡강의 상류를 막아 광주광역시 광산구, 나주시, 장성군, 함평군 등

4개 시․군․구의 농토를 적셔주는 젖줄 구실을 하고 있는 장성호는 최근들어 낚시터, 수상스키, 카누 등 전국적인 수상

관광지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잉어, 쏘가리, 빙어, 붕어 등 각종 민물고기가 많아 강태공들의 발길이 연중 끊이지

않는 장성호는 1977년 장성호 관광지로 지정되는 등 장성관광의 중요한 몫을 하고 있다.


댐 아래 넓게 설치된 주차장과 상류에 관광지에는 야영장, 가족유희장, 취사장 등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이나

직장동료들의 단체활동이 가능하며, 인근 주변 미락단지의 음식맛을 맛보지 않은 사람은 그 의미를 알지 못할 정도이다.

2005년에 준공된 장성문화예술공원에는 우리나라 및 세계적으로 문화예술인의 혼이 담긴 시(詩), 서(書), 화(畵), 어록

(語錄) 103점의 작품을 조각에 새겨 설치한 최대규모의 조각공원이 들어서 있다.

 주차장에서부터 다양한 조각작품과 장성출신인 임권택 감독의 좌상을 만날수 있다.

 

장성호 관광지 정상에 오르면 장성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다양한 조각작품들이 산책로 주변에 놓여있다.

 

전국 최초의 시·서·화·어록을 주제로 한 국내 유수 조각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문화예술공원에는

전시작품이 총103점으로 시 56, 서 11, 화 22, 어록 13, 기념비 1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요작품으로는 김소월 「산유화」,윤동주 「서시」, 고경명「용구만운」,이황 「도산십이곡」,

광개토대왕 「비문」, 김홍도 「군선도」,김환기 「답교」, 김구「나는 38선을 베고」 등이 있다.

 

장성후 관광지는 4계절 다 아름답지만 원래 가을 단풍이 유명한 곳으로 단풍시즌에는 교통체증을

각오해야 하는데 여름철이라 호젓하게 작품을 감상할수 있었다.  103개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조각공원에는 주차장으로 올라가서 그리로 다시 내려올수도 있고 도로로 내려올수도 있는데

도로로 내려와 길을 건너면 장성댐의 수변을 관찰할수 있는 목제데크가 놓여져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다.

 

조각공원과 장성댐 풍경

 

 

 

 

 

 

 

 

 

 

 임권택감독의 좌상

 

 

 

 

 

 

 

 

 

 

 

 

 

 

 

 

 

 

 

 

 

 

 

 

 

 

 

 

 

 

 

 

 

 

 

 

 

 

 

 

 

 

 

 

 

 

 

 

 

 

 

  장성댐의 아름다운 데크길, 가을엔 단풍이 들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