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의 동물들(2025.3.16)

태화강의 동물들(2025.3.16)

울산의 자랑인 생태하천 태화강에는 서식하는 동물, 조류, 어류등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동물의 보고다.

봄이오니 겨울철새들(까마귀,해오라기등)이 떠나는가 하면 요즘은 왜가리, 까치등이 산란철을 맞아 집 짓기와 짝짓기에 철새보호구역

대숲이 시끌벅적하다.

바다에 사는 갈매기떼가 태화강에 무리 지어 날아와 사는가 하면 <울산 독수리학교>의 먹이공급으로 수십마리의 독수리가 태화강 하늘을

무리지어 날으며 도는 모습이 장관이다.

가끔은 매, 말똥가리, 황조롱이등 맹금류가  사냥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까마귀에게 쫓겨나는 독수리와 매와 말똥가리를 쫓아내는 까치들이

신기하기도 하다.

강에 사는 수많은 잉어들은 1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무리 지어 산란한 후 태화강 깊은 물로 흩어졌고 샛강의 잉어들은 이제 막 산란을 시작했다.

동면하는 거북이와 가물치등이 잠에서 깨어 짝짓기와 먹이사냥을 하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한다.

태화강엔 언제부터인가 외래종 청거북이 개체수가 너무 많이 늘어 곳곳에서 관찰된다.

청거북이는 육식성이라 어린 치어들은 잡아먹기 때문에 유해종으로 알고 있는데 없앨 방법이 없는지 너무 많이 서식하고 있다.

여름철새로 알았던 해오라기는 11월에 와서 2월 말에 가니 겨울철새가 확실하다.

요즘 태화강 철새보호구역 대숲 주변 하늘엔 왜가리가 둥지를 짓기 위해 나뭇가지를 물고 오가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속설엔 수컷이 집을 지어놓고 암컷에게 구애를 하여 암컷의 간택을 받아야 짝짓기가 가능하다고 하니 인간과는 어떻게 비교를...?ㅎ

매일 태화강변을 산책하며 동식물과 사람들과 풍광을 즐기는 재미에다 건강까지 좋아지니 이 아니 좋을까!

1. 태화강의 재갈매기 떼

2. 태화강 재갈매기 떼의 비상

3. 수리 갈매기

4. 검은 머리 갈매기

5. 독수리

6. 말똥가리

7. 사냥감을 찾는 황조롱이

8. 왜가리의 짝짓기 철에 둥지용 자재운반

9. 왜가리의 이륙

10. 사냥에 성공한 쇠백로

11. 백로의 댄스

12. 백로와 거북이

13. 해오라기(좌-유조, 우-성조)

14. 꿩(장끼)

15. 붉은 머리 오목눈이

16. 청거북이 떼의 일광욕

17. 보기 힘든 토종 자라

18. 동면에서 깨어난 가물치

19. 만삭 잉어

20. 잉어의 점프

21. 잉어의 점프

22. 임신한 고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