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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작가 强寒波의 얼음분수 조각 작품 본문

울산광역시

겨울 작가 强寒波의 얼음분수 조각 작품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22. 12. 15. 09:24

겨울 작가 强寒波의 얼음분수 조각 작품

12월 13일부터 전국에 몰아닥친 한파에 세상이 얼어붙은 것 같다.

영상의 초겨울 날씨가 갑자기 영하로 떨어지며 차가운 북풍이 몰아쳐 체감온도는 훨씬 더 춥게 느껴진다.

태화강변 삼호 철새공원의 철새 광장 부근 꽃밭에 조성되어 있는 수로에 물을 공급하는 급수 노즐이 4~5개소가 있는데

그중 한 곳의 노즐에서 분출되던 물줄기가 얼어 분수처럼 분사되어 주변에 쳐놓은 꽃밭 경계선 금줄에 맺혀 고드름이 되어 아주 기묘하고

멋진 조각 작품이 되었다.

마치 미국의 Missouri강에 있는 St. Joseph 등대의 겨울 풍경 축소판 같은 느낌이다.

강력한 한파의 위력에 심신이 움츠려 들지만 한파는 이런 멋진 자연의 조각 작품을 만들어 주는 또 다른 능력을 보여준다.

아름다운 자연의 위대한 창조물을 감상하며 심신을 따뜻하고 여유롭게 하라는 계절의 섭리로 받아들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