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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백일홍꽃이 피었습니다!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22. 7. 25. 20:25

백일홍꽃이 피었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2022.7.25)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는 한 여름이다.

태화강 국가정원 꽃밭엔 꽃양귀비등 봄꽃이 지고난후 씨를 뿌린 백일홍꽃이 두달여 지난 지금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라나 형형색색

아름다운 여름꽃으로 피어나고 있다.

지금 개화율로 보면 60~70%정도 피어난것 같고 이달말쯤이면 절정일듯!

올핸 구불구불 이랑을 운치있게 만들어 꽃색갈별로 씨를 뿌려놓아 꽃이 핀 풍경이 마치 네델란드의 튜립꽃밭 같은 분위기도 살짝 풍기는게  더위도 식혀줄만큼 아름다움이다.

태화강 국가정원내엔 여러가지 여름꽃이 피어있지만 흘러가는 세월따라 꽃이 피고진다.

백일홍꽃이 절정으로 피어나고 있고,무궁화는 7월초부터 피어 지금 아름답지만 새순이 자라면서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9월까지 피는데

윗가지에 꽃이 피는 8월초순이 제일 고울것 같다.

원추리꽃과 베롱나무꽃이 시들고 있지만 부용화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태화강 국가정원엔 샛강주변으로 무성히 자라난 억새와 갈대가 열대우림의 정글을 연상시킬만큼 빽빽하게 짙은 초록색깔로 펼처져 있어

보는이들의 눈을 시원하게 한다.

폭염도 흘러가는 세월따라 왔지만 이 또한 곧 지나갈테니 고운 여름꽃을 보며 땀을 식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