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태화강 국가정원 샛강의 잉어 산란(2022.3.28) 본문

울산광역시

태화강 국가정원 샛강의 잉어 산란(2022.3.28)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22. 3. 29. 19:59

태화강 국가정원 샛강의 잉어 산란(2022.3.28)

태화강 국가정원내 샛강에 3월 27일 비가 내린뒤 수많은 잉어떼가 올라와 산란이 한창이다.

무지개 분수부터 여울다리까지 약 1.5km길이의 샛강에서 수십마리씩 무리지어 산란중이며 암컷잉어를 두고 쟁탈전을 벌이는 숫컷들의

몸부림에 샛강 여기저기서 텀벙대는 소리가 하루종일 소란스럽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태화강에 서식하는 잉어떼가 국가정원내에 잘 정비된 생태환경적인 샛강에서 산란후 부화하고 치어들이 자라기

좋은 조건이라 몰려 오는것 같다.

암컷 한마리에 4~5마리의 수컷이 무리지어 번식의 임무를 수행하고자 혼신의 힘을 다 쏟아 붓는듯 자리다툼이 치열하다.

이른 아침부터 일몰전까지 계속되고 매년 일주일정도 진행되는것 같다.

산란을 하는 잉어의 크기가 대략 50cm에서 큰 놈은 7~80cm 되는것 같다.

황금빛 잉어들의 산란을 위한 몸부림이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이곳에서 산란한 알들이 전량 무사히 부화되고 성장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생태정원 & 생태도시를 채워주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