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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산란중인 잉어떼 본문

울산광역시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산란중인 잉어떼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21. 3. 17. 18:22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산란중인 잉어떼

2021년 3월 16일 태화강 국가정원내 샛강에 산란을 위한 잉어떼가 찾아 왔다.

무지개 분수지점서 샛강 끝까지 수백마리의 잉어가 2~5마리씩 무리지어 산란을 하고 있다.

잉어등 물고기는 체외수정으로 번식을 하며 암컷이 산란을 하면 따라 다니는 숫컷 1~5마리가 수정을 한다.

숫컷들이 서로 암컷을 차지하려고 몸싸움을 하느라 샛강이 온통 잉어들의 전쟁터?같이 시끌벅쩍 요란하다.

이 위대한 잉어의 산란과정을 가까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쉽게 볼수 있는 것도 대단한 행운이다.

이곳 샛강엔 갈대등 수초가 많고 생태관앞 무지개 분수정원서 부터 맑은 물이 흐르고 조용하여 

잉어등의 산란지로는 최적장소인것 같아 태화강에 서식하는 수많은 물고기들이 이곳에 와서 산란을 하는것 같다.

정원옆 벚꽃 가로수도 곧 피어날듯 꽃망울이 커져있고,정원내 곳곳에 새싹들이 파랗게 움이 터 자라고 있으며

만물이 봄이 왔음을 외치고 있는듯 생동감이 넘쳐난다.

코로나 사태로 정지해버린것 같은 세상에 봄은 또 이렇게 다가와 있으니,가자! 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