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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국추천여행지] 중국 언제 어디로 떠나볼까?지역별 계절별 추천여행지 본문
Welcome to China Travel !!
▣ 중국 언제 어디로 떠나볼까? 지역별 계절별 추천여행지 ▣
꿈속에서는 하루에도 수십 번 왔다 갔다 하는 중국 여행이 현실에서는 좀처럼 이루어지기 힘들다. 그래도 명색이 해외 여행인데 국내 여행 보다는 자금적인 면에서 우선 부담이 갈 테고, 돈이 있다 한들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사는 현대인들에게 어디 남들 눈치 보여 오랫동안 여행이라도 가겠는가… 만은……!! 옛 조상들이 그렇게 말하던 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이라는 성어를 경험도 해 보고, 중국에 하나의 성(省) 크기 밖에 안 되는 좁은 나라를 벗어나 해외 공기도 좀 마셔봐야 죽어서도 원한이 없지 않겠는가~. 그럼 마음 잡고 떠나보고자 하는 이들과 함께 언제 어디로 떠나야 할지 함께 살펴 보도록 하자. 신비로운 물의 향연 - 구채구( 쥬자이고우) / 쓰촨성 ◑ 어떤 계절에 떠날까? 4계절이 뚜렷한 어느 나라 어느 곳을 여행한다 하더라도, 봄과 가을이 여행하기엔 가장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여행하기 좋은 이 시기엔 학생들은 수업을, 직장인은 출근을 해야하는 아픔을 가지고 있어, 막상 이 시기에 여행을 하는 자들은 사회 생활을 시작하기 전, 즉 흔히 백수나 백조로 불리는 사람들이거나, 집안 일을 하시는 분 혹은 업무 차 중국에 갔다가 잠시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뿐이다. 그러다 보니 학생이나 직장인은 방학이나 휴가철을 맞이하여 잠시 여행을 만끽하는 정도이다. 성수기라 불리는 여름과 겨울철에 계절의 장벽을 딛고 여행을 하고자 할 때 어디로 떠나야 그 동안의 피로를 날려 보낼 수 있을까?
▶ 여 름
숨 막히게 더운 여름철 날 중국으로 여행을 떠나고자 할 때 어디로 떠나야 할까?
제대로 된 피서를 즐기고자 한다면 중국의 해남도를 추천한다. ‘중국의 하와이’ 란 별칭을 가지고 있는 해남도는 이미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피서지로 사랑 받는 곳이다.
해남도는 여름엔 26~32도를 유지하는 아열대 지역으로 한족(漢族) 이외 소수 민족이 함께 거주하여 다양한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여름 관광지는 바로 실크로드이다.
한여름에 웬 실크로드라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여름철에만 맛 볼 수 있는 지방 특산 과일들이 즐비하며, 밤 10시가 넘어도 지지 않는 태양 아래에서 소수민족들의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실크로드 쪽에서 가장 사랑 받는 관광지는 돈황(甘肅省)이며, 중국의 스위스로 불리 우는 카나스(신강위구르자치구)가 있다. 카나스의 경우 아직 잘 알려지지 않는 관광지이지만 특별한 여름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내복을 챙겨 카나스로 떠나보도록 하자.
카나스는 7월 초에도 입김이 나올 정도로 추운 지역이므로, 한여름에 내복을 입어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으며 괴물이 살고 있다는 전설을 가진 카나스호를 바라보며 자연 안에서 작은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름의 피서지는 바로 백두산이다. 백두산의 등반 가능한 시기가 여름 휴가철과 딱 겹치는 바람에 많은 인파들이 모여들지만, 백두산 천지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까지 천지처럼 넓어지는 기분이다. 하지만 6월 말에서 8월 말까지는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이고, 고산기후에 속하는 백두산은 산 아래의 맑은 날씨와 달리 정상은 쌀쌀한 날씨이므로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옷을 챙겨 가도록 하자.
겨울만 되면 추운 날씨 덕에 꼼짝도 못하고 집에만 있는 분들에게 중국의 운남성(雲南省)을 추천한다.
‘봄의 도시’라 불리는 운남성은 1년 내내 봄과 같은 날씨를 지닌 지역이다.
운남성은 곤명을 비롯하여 석림, 호도협, 려강 등 볼거리가 많은 지역일 뿐 아니라, 소수민족의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이한치한(以寒治寒)을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은 10월 말부터 내복을 입어야 한다는 흑룡강(黑龍江) 하얼빈을 추천한다.
중국에서 가장 큰 얼음축제인 하얼빈 빙등제는 한겨울 추위 속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이다.
형형색색 빛을 발하는 수많은 얼음 조각들은 관광객의 발걸음을 붙잡기에 손색없다.
추위에 자신 있는 분들이라면, 추위를 잊게 하는 환상적인 얼음성을 관람하고픈 사람이라면 가슴을 쫙~펴고 떠나보도록 하자.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하지 않던가.
◑ 명소도 많고 축제도 많은 중국
우리에게 잘 알려진 중국 축제로는 하얼빈의 빙등제가 있다.
중국 북방에 위치한 하얼빈은 이미 전 세계 빙설 문화의 발원지로 꼽힐 정도로 명성이 자자한 축제이다.
매년 1월 초부터 2월 초까지 열리는 빙등제는 얼음으로 만들 수 없는 것들을 몽땅 만들어 놓은 마술의 축제이기도 하다.
국제 얼음 조각 경기와 함께 겨울 수영, 공원 눈조각 놀이, 빙상 혼례, 스피드 스케이팅 등이 함께 개최되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축제이다. 중국에는 빙등제처럼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각 성(省) 마다 크고 작은 축제가 넘쳐난다. 자신이 여행할 성(省)에 시기가 맞는 축제가 있다면 빠뜨리지 말고 축제을 즐겨 보도록 하자.
[화북지방]
▶ 산동성(山東省)
산동성 유방시에서는 매년 4월 『유방 국제 연 축제』을 개최한다.
매년 세계 3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대표단이 경기에 참가하고, 연날리기 의식 및 국제 연 경기, 연 10절(十絶)평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산동성에서 개최되는 행사 중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행사는 『청도 국제 맥주제』이다.
1991년 30여만 명이 참여 했던 제1차 청도 국제 맥주제는 매년 마다 관광자가 늘어나면서 현재는 100만 명을 뛰어 넘고 있다. 매년 8월 중순에 개최되는 행사 해변 스포츠 행사와 모래 조각 콘테스트 등이 함께 개최되어 관광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또한 산동성 곡부는 중국 고대 사상가이자 교육가인 공자의 고향이다.
공자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 공자 문화제』를 개최하여 공자 제전악무 개막식, 공자 제전 전시회, 공자 고향 혼인 풍속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 하남성(河南省)
당(唐) 대에 낙양으로 번성하기 시작했다는 모란은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꽃으로 손꼽힌다. 매년 4월 중순이 되면 하남성 낙양시에서는 『낙양 모란꽃 축제』가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대형 문예공연이 있으며 꽃놀이, 연등전시, 사진전 등 푸짐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하남성은 우리에겐 영화로 더 친숙한 1,500년의 역사를 지닌 소림사가 있는 곳이다. 따라서 정주시는 매년 9월 초쯤『정주 국제 소림 무술제』를 개최한다.
소림 무술 시연과 경기를 거행하기 때문에 무술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들려보도록 하자.
▶ 내몽고자치구(內蒙古自治區)
쪽빛 하늘을 감상할 수 있고, 말낙타 타기, 몽고 씨름 등 몽고족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내몽고 자치구를 여행하게 된다면 『나다무 초원 관광제』를 관람해 보자.
매년 7월과 12월에 거행되는 이 행사는 경마, 씨름, 활쏘기 시합을 벌여 관광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동북지방]
▶ 요녕성(遼寧省)
의복에 관심이 많은 관광자가 9월 초에 요녕성 대련에 여행을 하고 있다면 놓쳐서는 안될 행사가 있다. 『대련 국제 복장제』가 바로 그것. 이미 한국 디자이너들도 참여하고 있는 국제적인 행사이며, 2005년 행사 때는 한국 가수 보아가 축하공연을 하여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5월에 대련을 방문하는 분들은 홰나무꽃 감상회도 놓치기엔 아까운 행사다. 대련시에서 주최하는 『대련 홰나무 감상회』에서는 홰나무 감상 뿐 아니라 민속실연 관람과 함께 체육활동 등 각종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화중지방]
▶ 절강성(浙江省)
절강성의 성도(省都)인 항주에는 매년 1월 1일 『항주 정자사 제야 타종행사』가 열린다.
정자사는 서호 4대 고찰 중 하나로 명(明)대에 약 1만kg에 해당되는 종을 재 주조했다고 전해진다.
매년 새해가 다가오면 전세계에서 모인 관광객들과 함께 제야 타종식을 하며 새해를 맞는다.
항주에서 새해를 맞이하게 될 분은 용춤, 사자춤을 구경하며 유람선을 타고 서호를 유람하며 제야의 종소리를 들어 보도록 하자. 9월 말에서 12월 중순에 소흥을 여행하고 있다면 『소흥 물고장 전통국 놀이』 축제를 관람하도록 하자.
월(越)나라의 도읍지이자 중국의 문학가와 사상가인 노신의 출생지였던 소흥은 월(越)나라 문화 색채를 띤 극놀이와 노신 선생의 일대기를 연극으로 보여준다.
[화남지방]
▶ 광서장족자치구(廣西壯族自治區)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 중 하나인 계림에서는 10월 말일부터 11월 초까지 『계림 산수 관광제』행사를 연다. 소수민족 산간마을 생활체험을 포함하여 닭싸움, 말싸움, 이강추월연등회, 비둘기 날려 보내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서남지방]
▶ 운남성(雲南省)
따뜻한 날씨와 맑은 공기, 화려한 원색 의상의 소수민족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져 있는 운남성에서는 매년 4월 중순 『따이족 살수제』를 거행한다.
이 축제는 사악한 마귀를 물리친 일곱 부인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상대방을 가리지 않고 물을 뿌려대는 축제이다. 이 축제에서 물에 가장 많이 젖는 사람이 가장 존경 받는 사람이란 뜻을 내포하고 있다.
용주 경기와 공작새춤, 로케트 쏘기, 향주머니 던지기 등의 행사가 있으며, 미혼 남녀들은 염낭 선물로 사랑을 약속하기도 한다.
[실크로드]
▶ 섬서성(陝西省)
매년 11월 섬서성 서안시에서는 중국뿐 아니라 해외의 저명한 서예가들이 모여 장안 『국제 서예연차회』를 개최한다. 대형 개막식과 함께 백 미터 두루마리 제사, 국내외 유명 서예가필회, 서예 작품전 등이 열려 섬서성의 역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행사이다.
▶ 감숙성(甘肅省)
감숙성 시아허(夏河) 라부렁사는 청(淸) 강희 48년에 세워진 절로, 음력 1월 4일에서 17일까지, 그리고 6월 29일에 라부렁사 대법회가 열린다. 전국 각지에서 온 신자들이 이곳에 모여 성대한 불사축제를 거행하고, 법무, 송경, 기도, 대불 볕쪼이기 행사 등을 개최한다.
▶ 청해성(靑海省)
청해성 황중현에서 개최되는 타얼사는 라마교 화모파의 창시자 쫑카빠를 모신 절로 그의 어머니가 그의 탄생지에 1379년 탑을 세웠고, 1560년 라마신도가 탑 옆에 세운 절이다.
이 타얼사에서는 음력 정월과, 4월 중순, 6월 초, 9월 중순 쯤에 『타얼사 4대 법회』를 연다.
장족, 투족, 몽고족의 유지꽃 전시회와 대불상 볕쪼이기 및 쫑카빠 대사 원적 기념행사 등이 있다.
[티벳자치구]
▶ 티벳자치구
『티벳 쉐둔제』라는 행사를 매년 8월에 라싸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여름철에는 사원 밖 외출이 금지된 승려들이 여름이 끝나고 외출을 할 때 가족들이 산유(요구르트)를 들고 마중 나온 데에서 유래 되었다. 이 행사 기간에는 전통 티벳 연극 공연과 함께 티벳에서 가장 큰 사찰인 드레풍 사원(哲蚌寺)에서 1년에 한번뿐인 전불의식(展佛儀式) 거행식을 관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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