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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전통음식 11가지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17. 7. 5. 14:25



외국인 눈엔 혐오스러울 수 있는 세계의 전통음식 11가지

한 나라의 ‘독특한’ 전통음식은 그 나라 사람들의 자부심이지만, 외국인들에겐 낯설고 당혹스러운 것일 때가 많다. 외국인은 다소 혐오스럽게 느낄 수 있는 세계의 전통음식들을, 미국 버즈피드가 4일(현지 시간) 소개했다.


1. 노르웨이 ‘스말로호베’
/인스타그램 캡처

노르웨이의 명절 음식 스말로호베(Smalahove)는 양머리 훈제요리다. 현지인에 따르면 가장 맛있는 부위는 ‘눈’으로, 보통 가장의 몫이라고 한다.


2. 독일 ‘츠비벨메트브르스트’
/인스타그램 캡처

츠비벨메트브르스트(Zwiebelmettwurst)는 빵 등에 잼처럼 발라먹는 ‘다진 생돼지고기’다. 
물론 오랜 시간 건조와 훈제를 거쳐 만들어지기 때문에 완전히 날 것은 아니다.


3. 에콰도르 ‘쿠이 아사도’
/인스타그램 캡처

쿠이 아사도(Cuy Asado)를 직역하면 ‘기니피그 구이’로, 에콰도르에서는 특별한 날에 먹는 요리라고 한다.


4. 필리핀 ‘발룻’
/인스타그램 캡처

발룻(Balut)은 부화 직전의 오리알을 삶은 것으로 필리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간식 중 하나다.


5. 포르투갈 ‘아로스 지 카비젤라’
/인스타그램 캡처

아로스 지 카비젤라(Arroz de cabidela)는 토끼고기 혹은 닭고기를 피에 끓인 뒤 쌀이나 식초를 곁들어 먹는 포르투갈의 대표음식이다.


6. 호주 ‘베지마이트’
/인스타그램 캡처

‘호주의 된장’으로 악명 높은 베지마이트(Vegemite)는 야채즙과 소급, 이스트 추출물을 섞어 만든 스프레드다. 보통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먹는데, 그 맛이 사해(死海)의 물만큼 짜다고 한다.


7. 말레이시아 ‘부톳’
/인스타그램 캡처

부톳(Butod)은 말레이시아 사바 지방에서 주로 먹는 애벌레 요리다. 곤충 먹는 게 무슨 대수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현지인들은 보통 산 채로 먹는다고 한다.


8. 핀란드 ‘살미아키’
/인스타그램 캡처

핀란드인의 인기 간식 살미아키(Salmiakki)는 짠맛이 강하게 나는 감초사탕의 일종으로 외국인들에겐 ‘타이어 맛’이 난다고 한다. 일본 모 방송사는 살미아키를 세계에서 가장 맛없는 사탕으로 꼽았다.


9. 중국 ‘피단’
/인스타그램 캡처

피단(皮蛋)은 삭힌 오리알 혹은 달걀로, 중국에선 전채 요리로 먹는다. 특유의 암모니아향이 삭힌 홍어와 비슷하다고.


10. 한국 ‘순대’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의 길거리 음식인 순대도 외국인들에게 혐오스러운 음식 중 하나로 선정됐다.


11. 미국 ‘오레오 튀김’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인들의 튀김 사랑은 가끔 도를 지나친다. 오레오와 튀김은 따로 먹으면 매우 맛있는 음식이지만, ‘오레오 튀김’은 어쩐지 몸과 정신에 모두 해로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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