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여행

 

 

항공사별 특별 프로모션 이용으로 초대박 특가 잡았어요
"시간 여유가 있거나 6개월 이전에 휴가 계획을 세우면 얼리버드 이벤트 등 특별 프로모션을 이용하세요. 목적지를 정하고, 해당 노선이 있는 저가항공사를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수시로 체크하며 스폿성 특가를 잡으면 됩니다. 매번 확인하는 일이 번거롭다면 메일링 서비스를 신청해 정보를 메일로 받으세요. 이런 스폿성 특가는 마감이 빨리 되니, 망설임 없이 구매하는 결단력이 필수랍니다." 김익진(직장인)

3번까지 변경 가능한 진에어로 일정 조절했어요
"저가항공권 대부분이 환불ㆍ변경 서비스가 엄격하지만, 진에어 예약 변경은 출발 1시간 전, 3회까지 가능해요. 변경 시 운임 차액이 발생하면 새로운 노선에 대해 재결제하면 되고, 기존에 지불했던 금액은 자동으로 환불 처리된답니다. 같이 여행가기로 한 친구가 사정이 생겨 일정을 바꿔야 했는데, 3회 변경 서비스가 가능한 덕에 손해 보지 않고 항공권을 바꿨어요. 변경이 자유로우니 가격이 저렴할때 예매하고 일정에 맞춰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한여진('여성동아' 기자)

환불 규정 꼼꼼하게 살피세요
"5월 초 인천에 신규 취항한 일본 저가항공인 피치항공으로 오사카에 다녀왔어요. 6월 22일 출발 예정이었는데, 5월 22일로 잘못 예약하는 바람에 환불받지 못했어요. 저가항공사는 약관에 명시된 대로 환불이 불가능하고, 원하는 날짜로 변경할 경우 변경 수수료를 티켓 값만큼 지불해야 해 새로 예매했어요. 저렴한 가격만 보고 무작정 항공권을 예약하지 말고, 항공권의 환불ㆍ교환 규정, 출발 시간 변경 등을 꼼꼼히 살피세요." 권이지('여성동아' 기자)

왕복보다 편도 예매가 저렴해요
"보통 왕복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가항공은 편도로 예매하는 것이 저렴해요. 날짜와 시간에 따라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굳이 같은 항공사에서 표를 예매할 필요가 없죠. 마일리지가 쌓이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왕복 요금 할인이 되지 않으니까요. 여러 군데 저가항공을 비교하며 올 때 갈 때 저렴한 티켓을 따로 예매하세요. 제주도를 예로 들면 저가항공은 금요일 요금이 가장 비싸고 평일이 저렴해요. 또한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경우 오전 시간대가 매진이 빨리 되고, 할인 역시 잘 안 됩니다. 반대로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경우에는 오전 시간대가 싸고 저녁 시간대가 비싸므로 꼼꼼하게 따져 알뜰하게 예매하세요." 김용진(직장인)

짐은 간소하게 꾸리세요
"저가항공사는 일반 항공사보다 수하물 초과 기준이 엄격해요. 아무 생각 없이 짐을 많이 꾸렸다가는 초과 요금을 물어야 하는 낭패를 볼 수 있죠. 에어부산과 제주항공은 기내 10kg, 수화물은 15kg까지, 이스타항공은 기내 7kg, 수화물은 15kg까지 허용돼요. 짐이 많다면 출발 전 미리 짐 무게를 체크하세요." 이자연(자유기고가)

성수기에는 1시간 정도 일찍 서두르세요
"일반 항공사는 온라인 예매 후 e티켓을 발권받아 무인 발권기를 이용해 비행기 티켓을 수령하는 등 절차가 간편해 창구에서 기다리는 번거로움이 없지만, 저가항공사는 줄을 서서 항공권을 발권받기 때문에 서둘러 공항에 가야 해요. 일찍 도착해 시간이 남으면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기다리세요. 기내식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먹어두는 것이 좋죠. 밤에 출발하는 일정이라면 무릎담요를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송수민(직장인)

노력한 만큼 저렴한 가격에 예매할 수 있어요
"저가항공사의 항공권 가격은 수시로 변하는 것이 매력이에요. 급하게 제주도를 가려고 알아봤는데, 평일 남는 좌석이 많아 기존보다 저렴하게 항공권을 예매했답니다. 저가항공사는 좌석 상황에 따라 일부 좌석에 대해 '게릴라성' 할인 판매를 종종 해요. 홈페이지를 자주 체크하면 알뜰하게 여행할 수 있죠. 같은 날이라도 시간대에 따라 할인율이 달라져 2~3배 가격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답니다." 한혜선('여성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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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트 | 김민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