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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현장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지 25 본문

여행자료종합

축제 현장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지 25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12. 10. 17. 10:57

 

진한 가을을 맛보러 가는 길, 흥겹고 신나는 문화축제가 풍성함을 더한다.

이번 놀토엔 이 가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을 즐겨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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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 01 맛있는 축제


01 .인천소래포구축제│10월 12~14일

포구의 정겨움과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수산물이 있는 곳 인천소래포구에서 열리는 축제. 소래포구는 연간 5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있는 관광명소로 서울에서 가까워 더욱 사랑받는 관광지이다. 서해안 풍어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행사들이 열린다. 가을바다의 정취와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특히 주변의 소래습지생태공원에 들러 직접 소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염전체험과 갯벌체험, 소금창고체험, 자연생태체험 등을 함께 하면 좋다.

info 장소_인천광역시 남동구 소래포구 일원 / 문의_032-453-2140

02 양양송이축제│10월 3~7일

재미있게 구경하고 신나게 즐기고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는 1석3조의 축제. 황금버섯, 숲 속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송이는 1kg당 평균 30만원을 호가해 일반 서민들이 맛보기가 쉽지 않다. 1997년부터 시작된 양양송이축제는 엄격하게 관리되는 송이산지에서 자연산 송이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채취할 수 있는 송이 채취 현장 체험 및 양양송이의 우수성과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교육의 장인 송이생태견학, 보물찾기 하듯 산속을 뒤져 양양송이와 양양 특산물을 찾는 송이보물찾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이다.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송이의 신비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송이요리 시식회, 송천떡 만들기 체험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info 장소_양양군 남대천 둔치 및 양양시장, 송이 산지 / 문의_033-670-2723~4

03 영주풍기인삼축제│10월 6~14일

웰빙시대에 건강을 상징하는 인삼을 주제로 건강 관련 전시, 체험행사가 많은 축제이다. '천년건강! 풍기인삼!'을 주제로 개최되는 인삼 향 가득한 축제장에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 인삼 캐기 체험과 먹을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영주는 풍기인삼 외에 영주사과, 영주한우와 풍기인견 등의 특산품이 많다. 여기에 호국불교의 본산인 부석사,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등의 볼거리도 풍부해 가을여행지로 제격이다.

info 장소_풍기 남원천 및 인삼밭 / 문의_054-635-0020

04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10월 13~17일

맛의 고장 광주에서 1994년부터 열린 김치축제로 올해 19번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9월부터 미국의 중심부에서 현지 명사들과 함께하는 김치 나눔 행사와 김치문화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한식과 김치의 우수성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치타운 오감투어, 김치 담그기 체험관, 김치 캐릭터 퍼레이드, 광주김치 퍼즐 맞추기 등의 프로그램과 김치초콜릿 만들기, 꼬마 메주 만들기, 전통 두부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해볼 수 있다. 김치전문가의 레서피로 직접 김치 담그기 체험을 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해보면 좋다. 행사 기간 동안 '광주로 떠나는 축제열차'라는 KTX 관광상품도 운영된다.

info 장소_광주시 중외공원 일원 / 문의_062-613-36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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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부산자갈치축제│10월 11~14일

부산의 상징 자갈치시장에서 펼쳐지는 자갈치축제는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살 거리가 있는 행사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우리나라 최대의 수산물 축제 한마당이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세 가지 마당의 다양한 행사가 선보인다. 오이소마당에는 맨손으로 활어 잡기, 자갈치키즈랜드, 아동체험장과 가족체험장 등이 있고 보이소마당에는 자갈치시장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행사장과 자갈치 수산전시관, 각종 공연 등이 펼쳐진다. 사이소마당에서는 자갈치시장의 풍성하고 신선한 회와 먹을거리, 수산물과 건어물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

info 장소_자갈치시장 일원, 용두산공원, 광복로 / 문의_051-243-9363

06 횡성한우축제│10월 17~21일

건강하고 잘생긴 천하제일 명품 한우와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 먹을거리마당에서는 횡성한우 고기 전시와 판매점이 열리고 한우고기 시식코너, 요리 전문가 초빙 가족 요리 체험, 횡성한우로 만든 햄버거와 소시지 판매점 등이 운영된다. 한우문화마당에서는 한우주제관을 운영하고 횡성한우 테마목장도 운영한다. 개막 및 경축공연으로 불꽃놀이가 준비되어 있고 축제 축하 공연, 거리퍼레이드, 횡성한우랑 추억 만들기 등도 마련되어 있다. 외양간과 소 밭갈이, 방목장을 체험해볼 수 있고 송아지와 함께하는 놀이마당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info 장소_횡성읍 섬강 둔치 일원 / 문의_ 033-342-1731~2

07 이천쌀문화축제│10월25~28일

이천쌀문화축제는 5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된 농촌문화체험축제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민속놀이마당, 상설체험 놀이 등 아이들이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우리 놀이를 접할 수 있으며, 농경체험, 전통혼례, 봉산탈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문화를 겪기 힘든 도시 아이들이 농촌문화체험을 하고 전통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축제를 통해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법을 배워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인성교육에도 좋다. 이 밖에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먹을거리와 난타공연, 햅쌀노래방 등 신명 나는 프로그램이 청년층을 위해 준비돼있고, 중·장년층의 구미에 맞춘 얼쑤 국악한마당, 흥겨운 우리소리 등의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info 장소_경기 이천시 설봉공원 / 문의_031-644-4121

08 전주비빔밥축제│10월 18~21일

비빔밥의 고향 전주에서 느낄 수 있는 오감 만족의 축제. '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주 전통의 맛과 멋,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리다. 전국요리경연대회와 이야기가 있는 만찬, 특별작품전, 전통음식체험, 길거리 연극 퍼포먼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비빔밥과 떡볶이 시식, 인형극과 마술공연 등이 펼쳐진다. 한옥마을에서는 직접 비빔밥 만들기, 부채 만들기, 다도 체험, 한지 제작, 공예 체험, 김치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다.

info 장소_전주한옥마을 / 문의_063-277-2515~7

09 양양연어축제│10월 20~21일, 10월 27~28일

산란을 앞둔 연어가 고향으로 돌아오는 계절인 10월, 동해안 최대 연어 회귀 하천인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에서는 연어의 환향을 축하하는 이색 축제가 열린다. 바로 양양연어축제다. 연어를 맨손으로 잡는 체험, 어린이만 입장하여 반도를 가지고 연어를 잡아보는 연어뜨기 체험, 연어와 관련된 OX 퀴즈를 풀고 특산품을 받을 수 있는 퀴즈행사도 열린다. 농악놀이와 댄스 공연, 록밴드 공연 등 신명나는 행사들도 마련되어 있다. 연어 판매는 물론 연어요리 전문 음식점도 운영되어 싱싱한 연어를 맛볼 수 있다.

info 장소_양양군 남대천 둔치 행사장 / 문의_033-670-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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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 02 멋있는 축제


 

10 백제문화제│9월 29~10월 7일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사적 축제로 올해로 58번째이다. 1천4백년 전 대백제의 부활을 주제로 개막식은 부여에서 대백제의 영광을 재현하고 폐막식은 공주에서 백제문화의 현대적 재창조를 주제로 열린다. 공연과 캐릭터 쇼, 시민들이 참여하는 어울림 한마당인 교류 왕국 퍼레이드 대백제와 백제역사문화행렬, 백제 사비 천도 정도 고유제, 계백 장군 출정식, 웅진성퍼레이드 등이 펼쳐지고 백제체험마을도 운영된다. 공주의 금강교에는 화려한 루미나리에가 설치되고 백제등불향연도 열릴 예정이다. 논산시에서는 황산벌 전투가 재현된다. 보기 드문 매사냥 시연도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info 장소_충남 부여군, 공주시, 논산시 일원 / 문의_041-857-6955, 6958

11 진주남강유등축제│10월 1~14일

진주에서 남강에 유등을 띄우는 유등놀이는 우리 겨레의 최대 수난이였던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에 기원하고 있다. 성 밖의 의병 등 지원군과의 군사 신호로 풍등을 하늘에 올리며 횃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워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 전술로 쓰였고 멀리 두고 온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도 사용되었다. 유등축제는 아름다운 남강과 진주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빛의 축제이다. 시민등 거리행렬과 고유제, 초혼점등, 수상불꽃놀이, 소망등 달기, 유등 띄우기, 세계 풍물등 전시, 창작등 전시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직접 소망등과 창작등, 유등을 만들어볼 수 있고 유람선 체험과 전통 놀이 체험, 사랑다리 건너기 체험, 외줄타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info 장소_진주 남강 일원 / 문의_055-761-9111, 755-9111

12 수원화성문화제│10월 5~7일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올바로 보존하여 후대에 계승하고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개혁사상의 산물인 화성 축성의 의미를 기리고자 진행하는 축제이다. 화령전 작헌의, 시민퍼레이드, 정조대왕 능행차, 행궁광장 개막연, 연무대광장 총체 공연, 혜경궁 홍씨 진찬연 등이 열린다. 특히 정조대왕 능행차는 2백10여 년 전 정조대왕이 부왕 사도세자의 참배를 위해 행차하던 모습을 그대로 재연한 행사다. 1천2백여 명, 말 80필이 출연하는 야간 능행차로 집단 군무, 격쟁, 자객 퍼포먼스 등 스토리 있는 연출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짚신 신고 화성 걷기, 수원화성축성 체험과 행궁 엿보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info 장소_연무대광장, 화성행궁 광장, 수원천 등 수원화성 및 화성시 일원 / 문의_031-290-3564

13 정선아리랑제│10월 1~4일

'우리 모두 흥겹게'라는 주제로 열린다. 정선아리랑은 전국 모든 아리랑의 시원으로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40여 년 동안 8천7백여 수의 가사가 채록되어 보존되는 우리나라 대표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아리랑홍보관, 벼룩박물난장, 헌책난장, 향토음식난장, 향토전시관 등이 마련되어 있고 공연도 다채롭게 열린다. 정선아리랑극 < 어머이 > , 오방신장 작두놀이, 품바 공연 등이 열린다. 체험행사로는 뗏목 체험, 전통 초가지붕 엮기 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info 장소_정선공설운동장 일원 / 문의_033-563-2646

14 태안 다알리아 꽃축제│9월 24일~10월 31일

대한민국 화훼산업의 중심지인 태안에서 열리는 꽃축제. 태안에서 벌어진 유류 피해 사고를 이겨내고 농업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할 돌파구를 농민 스스로의 힘으로 찾고자 시작되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달리아를 감상하며 태안 바다와 맛있는 먹을거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꽃을 즐기는 것 외에 인체 파라핀 왁스를 이용해 자신의 손을 만들어보는 마법의 손 만들기, 비눗방울 만들기, 나만의 탈 만들기, 공룡쿠키 만들기, 나만의 화분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info 장소_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 168-3번지 일원, 네이처월드 / 문의_041-675-7881, 9200

15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10월 12~14일

'억새가 전해온 가을편지'라는 주제로 열린다. 명성산은 전국 5대 억새군락지로 가을 한창때는 명성산 정상 벌판이 억새로 뒤덮여 눈이 내린 것 같은 장관을 이룬다. 산정호수 주차장에서 비선폭포와 등룡폭포를 지나 산으로 올라가는 완만한 경사길이 억새 천지가 된다. 마을 산신제 길놀이, 억새 데커레이션 구간 조성 등 새로운 볼거리와 함께 명성산 정상 팔각정에서 펼쳐지는 산정음악회, 추억의 놀이터, 세계음식문화 체험 등의 행사가 열린다. 특히 1년 후에 편지를 받아볼 수 있는 억새밭 빨간우체통은 감성을 자극하는 행사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info 장소_명성산 및 산정호수관광지 일원 / 문의_031-538-2034

16 계룡군문화축제│10월 10~14일

대한민국 육·해·공군 본부 계룡대가 있는 국방 중추 도시 계룡시에서 열리는 행사로 군악·의장, 병영, 안보, 절도, 패기 등 군만의 특별한 매력을 문화로 승화한 축제이다. 올해는 '군문화의 대향연, 평화와 화합의 메아리'라는 주제로 육·해·공군·해병대 군악·의장, 해외 군악대 등 1일 2천여 명의 인원이 참여하는 화려하고 웅장한 공연과 특공무술, 헌병 모터싸이카, 블랙이글스 에어쇼, 거리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체험·이벤트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함정·전투기 시뮬레이터 체험과 나도 기상캐스터 체험 등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해볼 수 있다.

info 장소_충남 계룡시 계룡대 일원 / 문의_042-840-2672~6

17 온달문화축제│10월 5~7일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매년 가을 축제로 피어난다. 설화 속의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가 아닌 역사 속의 온달 장군과 평강공주를 만날 수 있다. 온달 장군이 신라에게 빼앗긴 죽령 이북의 영토 회복을 위해 싸우다 전사한 단양군 영춘면 일대에는 온달 장군과 관련한 유적지와 설화, 전설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온달장군 진혼제, 승전 축하연, 온달산성 걷기, 남사당놀이 등이 펼쳐진다. 고구려 복식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나도 온달장군, 평강공주와 고구려 전통 음식 시연 및 시식, 고구려 대장간 체험, 고구려 놀이문화 체험, 농경문화 체험 등도 해볼 수 있다.

info 장소_단양군 일원(단양읍, 영춘면 온달관광지) / 문의_043-420-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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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 03 흥있는 축제

18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9월 28일~10월 7일

탈을 쓴 사람들의 신명 나는 축제. 한국 탈춤과 외국 탈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시민과 관광객, 외국 공연팀이 하나가 되는 대동난장퍼레이드가 거리에서 펼쳐지고 안동민속축제와 하회마을전통마당, 마당극 등이 진행된다. 안동예술의 전당에서는 안동인형극장이 열리는데 혹부리 영감, 브레멘 음악대, 마리오네뜨로 만나는 구둣방 할아버지와 요정 등의 공연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탈 만들기와 탈놀이, 전국탈춤그리기대회 등의 참여행사도 있어 미리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공연자와 관객이 모두 하나 되어 풍물 장단에 춤을 추고 신명 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info 장소_안동시내, 탈춤공원, 하회마을 등 / 문의_054-841-6397~8

19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10월 12~14일

비가 오면 흔적 없이 잠겨버리던 황무지에서 한국 재즈의 중심지로 다시 태어난 자라섬. 2004년부터 시작된 축제는 한국 최고의 음악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세계 3대 퓨전 재즈 기타리스트 중 한 명인 존 스코필드, 빅밴드의 원형을 이룬 듀크 엘링턴 오케스트라, 과감한 연주 속에 아름다운 아프리카의 서정을 담아내는 남아공의 피아니스트 압둘라 아브라힘 등이 재즈의 진수를 보여준다. 낮부터 밤까지 프린지 무대도 운영되는데 국내외 실력 있는 신인 밴드들이 재즈뿐 아니라 월드뮤직, 팝, 록, 힙합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info 장소_가평군 자라섬과 가평읍내 일대 / 문의_031-581-2813~4

20 김제 지평선축제│10월 10~14일

우리 문화의 근간이 되는 농경문화의 중심지인 김제에서 황금 들녘의 천혜 자연환경과 그 자연의 산물인 쌀을 세계 속에 알리고자 열리는 축제다. 벽골제에서 김제 백년의 길을 여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지평선 열린 음악회, 지평선 가요제, 지평선 글로벌 음악여행 등의 행사가 열린다. 농경문화 체험이 인기 있는데 정미기로 직접 나락을 도정하여 미니 아궁이에 밥을 지어보는 미니 아궁이 쌀밥 체험, 불깡통놀이를 비롯해 야광연 날리기, 횃불 만들기를 해볼 수 있는 지평선 야간 놀이마당이 마련되어 있다. 길놀이, 새참 먹기, 벼 수확 체험, 황금 들녘 우마차 여행, 메뚜기 잡기, 벼고을 농경 올림픽 등도 할 수 있다.

info 장소_전북 김제시 일원(벽골제 중심) / 문의_063-540-3031~6

21 영동난계국악축제│10월 3~7일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 선생의 얼을 기리고 영동을 국악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자 개최되는 축제. 올해로 45회를 맞은 이 축제는 전국 유일의 국악축제로 한국 전통 음악과 다양한 대중음악, 퍼포먼스가 한데 어우러지는 신명 나는 자리이다. 직접 가야금 제작 체험과 오죽단소 만들기 체험,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에게 판소리를 배워볼 수 있고 국악기를 연주해볼 수 있다. 축제를 즐기며 난계국악박물관, 국악기제작촌, 국악기체험전수관 등을 함께 둘러보면 좋다.

info 장소_용두공원, 영동체육관, 난계사 등 영동군 일원 / 문의_043-742-2655

22 하이서울페스티벌│10월 1~7일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지난 10년간 문화예술도시 서울의 다양한 특색을 담아 매력적인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광화문광장에서 서울광장에 이르는 도심과 골목에서 '거리예술'을 펼쳐 축제가 시민을 찾아가도록 했다. 혁명연습-움직이는 마을, 전구 아저씨, 톱 켜는 나무, 음식과 퍼포먼스 등 국내외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또 시민 누구나 아티스트가 되어 거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거리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함께 즐길 수 있다.

info 장소_도심 광장(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및 도심을 연결하는 거리 / 문의_02-3290-7000

23 안성세계민속축전│10월 1~14일

세계민속축전은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가 4년마다 개최하는 지구촌 무형의 전통 민속 공연 축전으로 1996년 네덜란드에서 첫 대회가 시작되어 올해는 안성시에서 개최된다. 안성은 남사당놀이와 태평무, 향당무, 안성맞춤 유기장, 입사장, 주물장 등 한국의 대표적 무형문화유산이 많은 곳이다. 세계 민속 길놀이 퍼레이드, 개·폐막행사, 홍보관, 민속 공연, 참가국 민속 전시 및 체험관, 안성옛장터 체험, 한국문화 체험 등이 열리고 축전 기간 동안 신문화장터 공연과 어린이 공연이 열린다. 남사당놀이 체험, 세계 각국의 민속문화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다.

info 장소_안성맞춤랜드, 안성 시내 일원 / 문의_031-678-5991~6

24 강동선사문화축제│10월 12~14일

선사문화축제는 6천년 문화유산인 암사동 선사주거지를 중심으로 선사시대 우리 조상들의 생활상을 체험하고 과거와 미래를 잇는 축제로 전통문화예술과 현대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원시 생활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고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원시 퍼포먼스 등이 열린다. 구립예술단과 지역 예술인 등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고 그림그리기대회, 백일장, 청소년동아리축제 등도 열린다.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이 특히 즐거워한다.

info 장소_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선사주거지 / 문의_02-3425-6520

25 제주마축제│10월 6~14일

사람은 태어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은 태어나면 제주로 보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제주도는 말로 유명하다. 제주의 말과 마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축제이다. 갑옷과 무기를 완벽히 갖춘 시범단이 벌이는 마상무예, 군대식 사열과 요가 공연 및 기마기예술 공연이 이어지는 마상쇼가 펼쳐지고 일정 거리에 있는 제주마에 밧줄을 던져 거는 경기, 승마 체험, 서 있는 말 위에 뛰어 올라타기 등을 해볼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승마도 가능하다. 말그림 그리기, 목마 만들기, 말 캐릭터 만들기 등도 해볼 수 있다.

info 장소_제주경마공원 / 문의_064-741-9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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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정은혜 기자 | 취재:박현구(프리랜서) | 사진:송상섭 | 모델:노은서, 김민찬 | 장소협조:해돋이회센타(041-951-9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