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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북동쪽 3~4km 해상에서 2개의 용오름 현상 관측 본문

잡학사전

울릉도 북동쪽 3~4km 해상에서 2개의 용오름 현상 관측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12. 10. 11. 22:08

 

 

11일 오전 7시 10분부터 15분간 울릉도 북동쪽 3~4km 해상에서 2개의 용오름 현상이 관측됐다.

용오름은 바다나 넓은 평지에서 발생하는 깔대기 모양의 회오리바람으로

이날 관측된 용오름은 1985년 이후 울릉도에서 일곱번째 발생한 것이다.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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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오름이란 지름이 작은 강력한 저기압성 소용돌이로 적란운의 바닥에서 지상까지 깔때기 모양을 이루며

구름 아래의 지표면으로부터 모래먼지 및 지상 물체의 파편, 수면의 물방울 등을 말아 올리는 현상을 말한다.

태풍이 접근할 때나 한랭전선이 통과할 때 뇌우가 몰아칠 때 등 급격히 대기층이 불안정해지는 상태에서 발생하며

육지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토네이도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2개의 용오름이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관측된 용오름은 1985년 이후 울릉도에서 8번째 발생한 용오름이다. (사진=기상청)

배재련 bjy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