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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비경 소매물도 등대섬(펌) 본문

백령도,울등도,섬여행

천혜의 비경 소매물도 등대섬(펌)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16. 4. 4. 14:51



천혜의 비경 소매물도 등대섬


가장 많이 찾는 섬이 소매물도 등대섬이라 한다.

정말 천혜의 비경이란 말이 어울리는 곳이고 특히 소매물도 정상에서 등대섬을 바라보는

환상적인 전경은 평생 잊지못할 감동이었다.

소매물도 정상에서 바라본 등대섬.공식적인 섬이름이 등대도로 명명 되어 있다.

 

 

부지런히 출발해서 아침 7시 출항하는 배를 타고..

통영에서  출항하는 배는 7시 다음배가 10시라서 배시간이 애매하다.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비진도에 손님 내려주고.

 

 

목적지 소매물도 앞에 있는 바위섬.

멀리서 5개로 보이더니 다가가면서 4개, 3개, 2개 나중엔 결국 한개로 보인다.

 

 

 

소매물도 선창주변.세월을 낚는지, 고기를 낚는지...

 

  

1시간 30여분만에 도착한 소매물도.

2, 30여 가구가 사는거 같은데 제법 큰 펜션 시설도 있다.

등대섬은 마을뒤 산을 넘어가야 하는데 등대섬이 보이는 정상까지 약 20여분.

 

 

폐교가 된 소매물도 분교에 소담스럽게 핀 수국

 

 

소매물도 정상 망태봉(152m)

오래전 세관에서 밀수 감시를 위해 만들어진 흉물스런 방카초소가 방치되어 있다.

 

 

드디어 등대섬이 우리의 시야에 나타났다.

다행이 해무가 엷어 섬전체가 한는에 들어온다.

오늘 등대섬과 연결되는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까진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

이곳에서 감상을 하면서 간식도 먹고 사진도 찍고.

 

 

어느분 말씀에 아름다운 경치를 한폭의 그림으로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을것이고

사진을 찍어도 자연의 바람소리,새소리, 파도소리까지 담을수는  없다 하였다.

 

동영상을 찍고 녹음을해도 감동과 흥분된 마음까지 담을수는 없을것이다.


폭이 5,60m 되는 바닷길이 열렸다.

등대섬을 가려면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오늘은 10시경 부터 오후 5시까지라 최고 좋은 시간대다.

 

 

  

모세의 기적이 이곳에도.

 

 

 등대섬의 등대는 1917년에 생긴 유인등대로서 불빛을 47km까지 비출수 있단다.

 

  


 


등대에서 뒤돌아 바라본 소매물도.해안 절벽이 큰 공룡모양이다.

소매물도 선착장에서 이곳까지 한시간정도 산넘고 물을 건너야  이런 비경을 볼수 있다.

 

 

  

등대섬 너머 해안절벽 또한 빼놓을수 없는  절경.군데군데 낚시꾼들이 제법 많다.

 

 

  

등대섬 초원엔 찔레꽃, 나리, 원추리, 엉컹퀴가 여기저기 군락을 이루고

건너편 공룡바위가 곧 일어나  대매물도로 달려갈 듯 하다.

섬에있는 건물은 소매물도 항로표지관리소.

 

 

 

 

 

 

 

 

 

 

 

가는사람, 오는사람 ...소매물도 선착장.

우린 통영에서 배를 탔지만 거제 저구항에서 40분 정도에 오는 배도 있다.

 

 

2시 30분에 출발하는 배를 타고 통영으로.

 

 

멀어지는 소매물도.

 

 

다시 통영항 여객터미널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