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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스크랩] 상식을 뛰어 넘은 모바일 앱, 인터넷 시대 도래 본문
얼마전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간의 세기의 바둑을 지켜보고 누구나 느꼈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인공지능(AI)이 인간의 뇌 수준까지 바짝 다가왔음을 느꼈다.
앞으로 5년, 10년 뒤면 인공지능로봇과 무인자동차 등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고 한다.
상식을 깬 모바일 앱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고,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들이 계속해서 출현하고 있다.
여기서는 기존 업체의 틀을 깨는 흥미로운 사업 모델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 및 우리나라의 몇가지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글로벌 회사로 도약한 에어비앤비, 우버
에어비앤비(Air BnB)는 숙박 시설과 숙박객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주는 서비스 모델이다.
우버(Uber)는 스마트폰 앱으로 택시가 아닌 일반 차량을 배정 받을 수 있는 교통 중개 서비스이다.
그위니 비(Gwynnie bee)
그위니 비라는 사이트는 2012년부터 여성의류를 넷플리스의 DVD타이틀처럼 온라인으로 빌려준다.
주로 사이즈 10이상의 풍성한 몸매를 가진 여성을 위한 옷을 대여해 준다. (미국 여성의 75%이상이 사이즈 10이상)
한 달에 79달러를 내면 옷 3벌을 계속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이 옷이 싫증나면 박스에 넣어서 돌려주면 되고 이후 미리 선택해둔
새로운 옷이 배달된다.
넷플릭스의 DVD 타이틀처럼 배송비용은 추가로 들지 않는다. 1벌의 옷을 빌릴 경우 한 달에 35달러, 2벌의 옷을 동시에 빌리면
59달러를 낸다.
그위니 비는 오하이오주에 큰 창고를 갖고 있다. 이곳에서 미국 전역으로 옷을 배송한다. 대여 후 다시 돌아오는 옷은 이상이
없는지 3번 이상 철저하게 확인한 뒤 배송한다.
이런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은 그위니 비는 최근까지 300만개 이상의 상자를 배송했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위퓨얼(Wefuel)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영업을 시작한 위퓨얼이라는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응용 소프트웨어(앱)로 호출하면 마치 택시가 달려오듯
소형 주유차가 와서 기름을 넣어준다. 바쁠 때 주유소에 들를 시간이 없어 기름이 떨어졌는데 근처에 주유소를 찾기 힘든 경우
유용하다.
비용은 조금 비싸다. 한번 주유에 기름값 이외에 7달러를 서비스료로 받는다. 한 달에 고정비용으로 20달러를 내면 보유 차량에
기름이 얼마나 남았는지 자동으로 측정해 알아서 채워 주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부스터퓨얼(Booster-fuel)
스마트폰 앱으로 주문하면 주차장에 세워 놓은 차에 가스를 주입하고 간다.
현재는 이동식 가스 주입이 합법적으로 허용된 텍사스주에서 영업을 하고 있으며 사무실이 몰려 있는 대형주차장에서만 서비스
한다.
가스값 외에 서비스요금 등 추가비용을 받지 않는다.
부스터퓨얼은 몇개월 전에 체그닷컴(chegg.com 미국 교재 온라인 판매사이트)과 업무 계약을 맺었다.
이미 체그(Chegg) 직원의 65%가 정기적으로 부스터퓨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바쁜날에는 체그 직원의 100대 차량에 연료를
채운다고 한다.
현재 미국에서는 이들 외에 개스난자, 필드 등 수많은 스타트업이 등장해 스마트폰을 통한 이동식 주유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하고 있다.
우리나라 경우에도 상식을 깬 모바일 앱 서비스가 런칭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지난 2월25일에 런칭된 '슈퍼맨서비스'가 있다.
슈퍼맨서비스는 건축 관련 227개 업종의 정보가 소비자에게 실시간 제공되며, 소비자는 슈퍼맨서비스 앱을 통하여
직접 공사 또는 일을 의뢰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건축 정보 시스템 어플리케이션이다.
별도의 홍보 비용없이 소비자와 업체, 소비자와 전문기사 간의 직거래가 이루어진다.
또한 스마트폰의 위치기반서비스(GPS)로 해당 지역의 건축 업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예를들어 서울 용산구에 있는 가정에서 전기 수리가 필요할때, 하수도가 막혔을때, 집수리나 도배가 필요할때, 이삿짐 견적이 필요할때, 문이 고장나거나 열쇠를 분실했을때 등, 그동안 책자나 인터넷에서 일일이 전문업체를 검색한후 전화를 해야 했기때문에 불편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부터는 용산구 소비자가 앱을 통해서 용산구 집 인근에 소재한 전문업체 및 전문기사를 쉽게 찾을 수 있고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전화 연결이 되며 견적 요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용산구에 있는 전문업체와 전문기사는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슈퍼맨서비스'를 검색하여 다운받은 후 회원가입하여
전문 기사나 자신의 업체를 무료로 홍보할 수 있다.
* 슈퍼맨서비스 상세 기사 및 동영상 : http://blog.daum.net/whitehair50/7097458
(2월 하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경향하우징페어에서 '슈퍼맨서비스'를 홍보하는 장면. 사진 출처 : 슈퍼맨서비스 홈페이지)
다시 외국의 경우를 알아보면...
스마트폰 중고차거래 모델
비피(BP Moter Club)는 차를 팔고 싶을때 스마트폰으로 신청하면 달려 와서 차를 검사하고 팔아준다. 240개의 포인트를 세밀하게 검사하고 시험을 통과한 경우 일정 가격으로 한 달 이내 판매를 보장해준다.
한 달 내로 팔리지 않으면 직접 차를 구매해간다. 차량 소유주 입장에서는 중고차를 팔기 위해 딜러를 찾아가 밀고 당기는 협상을 벌이거나 인터넷에 올려서 차를 보러 온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다.
미국에서는 트루카(TrueCar), 시프트 등 유사 중고차거래 모델을 들고 나온 기업들이 급성장 중이다.
셀프서비스 24시간 무인 편의점
스웨덴 남부의 Viken 마을에는 24시간 무인 편의점이 등장했다.
물건 파는 직원은 없으며 고객은 모바일 앱을 통해 편의점 문을 열고 상품 구입 및 결제 모두 스마트폰으로 이루어진다.
지금까지 국내외 몇가지 사례를 통해 모바일 앱 시대가 이미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상식의 틀을 깬 흥미로운 사업 모델이 우리나라에서는 규제에 묶여 시도할 수 없는 것도 있다.
위에 소개한 미국의 비피나 위퓨얼,우버 같은 서비스가 한국에 온다면 규제 때문에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없다.
이런 규제는 상상력을 위축시키고 틀을 깨는 아이디어를 내기 어렵게 만든다.
창조경제의 달성은 스타트업 회사들이 규제에 얶매이지 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해야 가능한 것이다.
정부가 에어비앤비 같은 숙박 서비스를 합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최근 전해졌다.
스마트폰과 IT의 결합은 우리의 생활을 급격하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머지않아 사람과 맞먹는 인공지능까지 탄생될 전망이다.
(글 : 지구촌365일 / 글 참조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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