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 패러디 '그네스타일' 유튜브 화제

 

 

 

 

 

'강남스타일' 패러디 '그네스타일' 유튜브 화제

글로벌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를 등장시켜 패러디한

'그네스타일'이 5일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게재되면서 급속 확산되고 있다.

'근혜광팬'이 제작자로 된 이 동영상은 '강남스타일' 동영상에 박 후보의 사진과 영상, 애니메이션 기법을 적용해 코믹하게 제작됐다.

전반적인 내용은 대선레이스에 나선 박 후보를 홍보하는 방식을 취했다.

▲ 박근혜 '그네스타일'= 해당 유투브 동영상 캡쳐

이 동영상은 박 후보의 이름을 유추할 수 있는 상표로 사용중지 명령이 내려진 '그네막걸리' 사진과 함께

박 후보의 얼굴로 화면처리된 한복 차림의 배우가 단오에 그네를 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박 후보가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대구 경북을 방문했을 당시 "전국의 모든 지역이 각자의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

 대구는 대구 스타일, 구미는 구미 스타일"이라고 연설하는 장면도 삽입됐다.

2분49초의 동영상의 상당 부분은 박 후보가 현장에서 유권자들과 만나는 장면을 비롯해 '말춤'을 추는 장면,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장면, 자택에서 피아노를 치고 단전호흡을 하는 장면 등 실사 영상과 애니메이션 기법을 동원해

파노라마처럼 보여주고 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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