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나미비아-대협곡 피쉬 리버 캐니언 (Fish River Canyon) 본문

아프리카,인도양,대서양

나미비아-대협곡 피쉬 리버 캐니언 (Fish River Canyon)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12. 8. 17. 23:00

 

대협곡 피쉬 리버 캐니언 (Fish River Canyon)

세계에서 두번째로 크다는 Fish River Canyon...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나미비아의 국경선을 이루고 있는 오렌지강에서 나미비아쪽 지류인 Fish River Canyon은 그 웅장함이나 다양성면에서

 

그랜드캐년보다 훨신 떨어지지만 그래도 볼만합니다.




 

나미비아에서의 마지막 목적지는 미국의 그랜드캐니언 다음으로 가장 규모가 크다는 피쉬 리버 캐니언(Fish River Canyon)이었다.

여행의 막바지라는 단어가 굳이 여행자를 진한 감상에 젖게하지 않더라도 협곡에서의 일몰은 아프리카 여행의 추억을 되뇌게 하기에 충분했다.트럭은 중앙 전망대를 지나 오른쪽으로 2km를 더 나아가 멈추었다. 협곡의 깊게 팬 골짜기가 더 이상의 진행을 방해하고 있었다.

 

피쉬 강

 

야구공, 축구공만한 돌과 바위들이 바닥에 깔려있고 앞쪽으로 협곡이 모습을 드러낸다. 협곡이 내려다보이는 작은 전망대에 선 순간 세상의 모든 것은 작아져버린다. 거대한 자연 앞에 선 인간은 키 작은 난쟁이에 불과하다. 이 보다 더 위대하고 거대한 것은 다시는 없을 것만 같다. 

 

 

평평한 대지가 유성이라도 떨어져내린듯 움푹 꺼져 들어간 협곡. 늦은 오후의 햇살은 협곡의 굴곡과 실체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멀리 다른쪽 평지 위로 뜬 구름도 대지를 닮은 듯 평평하게 떠간다. 수 억년 전 거대한 빙하가 지나며 낸 생채기는 아직까지도 마녀의 기다란 손톱이 긁고 지난 듯하다.

 

 

동그란 말굽 모양의 곡선을 이루며 흐르는 피쉬 강은 대지를 갈라 깊은 협곡을 만들어놓고, 또 다른 틈새를 갈라내기라도 할듯 거침없이 흐르고 있었다.전망대 오른쪽으로는 돌계단이 보이지 않는 협곡의 밑바닥까지 이어져 있다.

 

 

아래로 내려가보려 했지만 '하루 도보 여행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는 푯말이 앞을 가로막는다. 협곡의 웅장함에 눈을 빼앗겨 아무런 준비도 없이 내려가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이 돼버릴 지도 모른다고 가이드는 설명했다. 가이드를 따라 3일치의 식량을 가져가는 도보여행을 선택해야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고 한다.

 

 

원문/돌아오지 않는 메아리, 피쉬 리버 캐니언

http://media.daum.net/culture/leisure/view.html?cateid=1025&newsid=20070531101312132&p=yonhap

 

 

피쉬강 협곡 (Fish River Canyon) 아프리카 대륙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함을 지닌 피쉬강 협곡은 수 천년에 걸쳐 침식 되었으며 더 이상 눈에 띄는 침전현상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현지인은 미국 그랜드캐니언 다음으로 웅장 하다고 연신 자랑한다 

 

 

장장 160km의 길이와 폭 27m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이 곳에서 바라 보는 풍경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소수스플레이가 위치한 사리엠 지역에서 차량으로 약 6시간 정도 남쪽에 위치한 이곳은 길이 160km에 높이가 550m에 이르는 거대한 협곡이다

 

 

피시리버가 활처럼 굽어 흐르는 곳에 우뚝 선 [블스 벤드]포인트에서 캐년을 바라보노라면 웅장함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캐년은 소수스플레이에 비해 개발이 덜 된 곳이어서 몇 군데 포인트를 제외하곤 접근이 용이하지 않다.

 

 

당국은 하이킹을 허용하고 있으나 이를 위해선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자칫 조난당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