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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동해남부선 철길따라 걸어보는 추억여행 본문

경상도(경남북,부산,대구)

[스크랩] 동해남부선 철길따라 걸어보는 추억여행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14. 1. 8. 20:45

 

 

기억 저편 자리잡은 아련한 옛 추억

 

그추억을 쫒아 걸어보는 동해남부선 철길따라...

 

 

 

 

 

 

 

벌써 삼십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듯 합니다.

 

부산 진역에서 기차를 타고  언제 도착할지도 모르는 기차를 타고 하염없이 떠나보던 기차여행..

 

그땐 친구들과 함께 떠나던 그 기차여행이 얼마나 좋았던지..

 

사람냄새 물씬나는 여행.

 

그땐 비둘기호라 불렀더랬죠.

 

역마다 정차하는 기차...

 

그 기차를 타고.. 포항으로 .. 풍기군으로 .. 진해 로 ..

 

동해남부선은...

 

참 많은 추억들을 실고 다닌 기차길이었습니다.  

 

 

 

 

영화 "해운대"의 배경이 되었던.. 미포건널목

 

 

 

 

 

 

 

 

 

 

 

동해남부선은 ..

 

시원스레 펼쳐진 동해바다를 따라 이어진 따스한 남쪽지방을 달리는 철로였습니다.

 

부산의 중심 서면과 가까운 부전역에서 시작하여 해운대송정을 거쳐..

 

경상북도 포항까지 이어지는 147.8km의 구간을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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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서민과 함게 해온 그 동해남부선이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동해남부선의 복선전철화 사업에 따른 폐쇄라 하는군요.

 

이제껏 동해남부선은 단선철도였죠!

 

여기에서 단선철도라 함은 왕복철로가 아닌 단선으로 왕복되는 철로를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동해남부선을 타본 분들은 연착에 관한 추억도 한 두번쯤은 다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2013년 11월 부터 진행된 폐설 작업은 지금도 계속 진행중 이더군요.

 

 

 

 

 

 

 

 

 

 

 

 

 

 

 

 

 

 

 

전 오늘 ..  좀있으면 기억 저편 옛 과거가 될 동해남부선을 걸어봅니다.

 

기차를 타지않고.. 걸어서.. 걸어서..

 

우측으로 시원스레 펼쳐지는 동해바다의 아름다움이 서운함으로 자리합니다.

 

역사로 사라질 동해남부선을 찾은이들이 저 말고도 제법 많습니다.

 

누구나 할것없이 천천히 선로를 따라 걸어봅니다.

 

친구와.. 연인과.. 부모님과 ..

 

긴 세월 함께 해온 그 추억들을 되 새겨 보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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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동해남부선..

 

해운대 미포건널목에서 송정까지.. 시원스레 펼쳐진 풍경과 함께 

 

그 하나 .. 둘 ..   추억들을 담아 봅니다. *^^*

 

 

 

 

 

 

 

 

 

 

 

 

 

 

 

 

 

 

 

 

 

 

 

 

 

 

 

 

 

 

 

 

 

 

 

 

 

 

 

 

 

 

 

 

 

 

 

 

 

 

 

 

 

 

 

 

 

 

 

 

 

 

 

 

 

 

 

 

출처 : 잠 행 潛 行
글쓴이 : 재미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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