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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포천] 현무암절벽의 주상절리가 절경인 신비로운 비둘기낭 폭포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12. 8. 6. 21:34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에 위치한 비둘기낭 폭포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현무암 주상절리의 협곡 아래 아름다운 폭포이다.

그래서 이제는 포천의 명소가 되었다.

보령농장이라는 이정표앞에만 도착해도 웅장한 폭포소리가 귀를 마음을 시원하게 맞이해준다.

그러나 쉽게 보이는 폭포가 아니고 은밀한 장소에 숨어있다.

그래서 그런지 설레임이 있고 더 즐거워 진다.

이 폭포에서 내려오는 물은 한탄강과 만나 흘러 내려간다.

 

비둘기낭 폭포가 더 특별한것은 짙은 옥색빛 물빛과 

 비들기들이 서식했었다는 동굴안 천장에서  흘러내려오는 제 2의 폭포가 더 신비롭기까지 한다.

 

열대야인 요즘 더위도 날리고 아름다운 폭포를 다시 보고자 2년만에 두번째로 방문했는데

 첫번째 찾은 그때의 비둘기낭 폭포와 주변풍경이 훼손되지않아 더 아름다웠던 것 같다.

 

 

 

2년전에만 해도 인적없이 진사님들만 사진찍던 장소였는데

입소문을 듣고 방송을 듣고 이렇게들 많이~

 

 

 

나만이 알고싶은 비밀의 공간으로 생각하고 싶던 그런 아름다운 곳

다시찾은 이유는 그때 당시 댐건설로 없어질 위기라는 말도 많아서

 없어지기전 다시한번 마지막으로 가봐야지~~ 하고 도착했는데~~;;

아니!!

 주차장도 더 넒어지고 사람들도 더 많이 찾아오고 아예 그 계곡에서 음식도 먹고 물놀이까지...

너무 놀랍고 자연그대로의 모습이 점점 잃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에 실망이 앞섰다.

안그래도 계단공사하느라 또 사람들 손을 많이 타서 조금 훼손 된 상태.

포천시에서 관리소를 만들어 조치를 취하는것이 어떨까 싶은 생각이다.

 

 

 

 

 

 

 

옥색물이 신비롭다.

마치 선녀만이 다녀 갈 그런 장소.. 아니면 신선의 세상속~

 

폭포소리를 들으며 숲그늘에 있노라면 서늘한 기운이 더위를 느낄수 없게 된다.

 

 

그런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찾아 좀 걱정스럽다.

 

 

 

폭포 양쪽으로는 현무암 주상절리지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무암 주상절리 지대에서 흘러 나오는 미니폭포 둘

주변엔 이끼들이 자리해 아름다운 풍경이다.

 

 

 

 

 

 

 

 

 

 

 

 

 

 

 

 

 

 

 

 

 

 

 

 

 

 

 

 

 

 

 

 

 

 

 

 

 

 

 

 

 

 

 

 

 

 

 

 

 

 

 

 

 

 

 

 

 

 

 

 

 

 

 

 

 

 

 

 

 

 

 

 

 

 

비둘기낭 폭포와 한탄강이 만나는 곳으로 냉장고처럼 시원하다.

 

 

 

 

 

 

 

 

 

 

 

계단이 만들어지기전엔  좁은 등산로처럼 되어 비둘기낭 폭포 내려가는 길이 더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

아무래도 너무 아쉽다는 생각..

 

 

한탄강 물줄기.

이곳으로 레프팅도 한창.

 

물안개라도 피는 날이면 몽환적인 풍경이 신비롭기까지 한다.

 

출처 : 초록뜰
글쓴이 : 향기 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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