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스크랩] 中 사막의 오아시스...둔황의 `월아천` (사진) 본문

중국

[스크랩] 中 사막의 오아시스...둔황의 `월아천` (사진)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12. 7. 28. 22:40

중국 고비사막 내의 월아천(月牙泉)은 한자어 그대로 초승달 호수(Lake Crescent)이다.



월아천은 중국 간쑤성 둔황시의 남서쪽 약 6km지점에 있는 초승달 모양의 호수(오아시스)이다.

이곳은 고대 실크로드의 관문이자 거대한 불교 유적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이지만 아쉽게도 1970년대부터 호수의 규모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원래 크기의 1/3 수준이다.

하지만 근래들어 지역 당국에서 이곳을 보전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호수의 깊이를 예전 수준까지 복원하였다고 한다.



NYT(뉴욕타임스)는 "지난 30년 동안 초승달 호수의 수위가 7.6m이상 낮아졌으며 지하수면도 10m나 내렸갔다"고 전한바 있다.

이유는 댐 건설과 인구 증가로 물 사용이 늘었기때문이라는 것.



호수의 깊이를 원래대로 복원하였기 때문에 담수만 이루어지면 앞으로 본래의 월아천도 볼 날이 머지않은 것 같다.


이곳 월아천을 비롯하여 불교 유적,주변 사막은 중국에서 인기 관광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천상의 선녀가 돈황(敦煌)이 사막이 되는 것을 슬퍼해서 흘린 눈물이 고여 샘이 되었다는 월아천 전설이 있다.









(지구촌365일)

출처 : 지구촌365일
글쓴이 : 정보세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