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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밸리 &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 본문
[1] 데스 밸리(Death Valley), 죽음보다 깊은 계곡
데스 밸리의 계곡 지표면은 수억 년 전에는 바닷속에 있었는데 오랜 동안의 지각 변화로 지금의 높이에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데스 밸리에 가면 해수면과 같은 높이라든가 해수면보다 아래라는 표지판들이 종종 눈에 띈다.
아이러니하게도 해수면보다 낮은 곳인 배드 워터(Bad Water)에서 160km 떨어진 곳에 북미에서 가장 높은 휘트니 산(높이 4,418m)이 있어
가장 높은 곳과 가장 낮은 곳이 함께 공존한다.
데스 밸리에 처음 도착했을 때 갑자기 거대한 기암괴석들이 눈앞에 나타나 소름이 돋을 정도로 압도되었다.
이 죽음의 계곡에 실제로는 많은 생물이 살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것이 야생화를 비롯한 천여 종의 식물과 달팽이, 캥거루 쥐, 척왈라(Chuckwalla), 코요테 등이다.
데스 밸리 방문 시에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것은 해가 짧은 겨울철에는 어두워지기 전에 도착해야 하며 숙박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어둡기 전에
서둘러 빠져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도로 사정이 그다지 좋지 않으며 어두워서 앞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데스 밸리의 중심인 퍼니스 크릭(Furnace Creek)에는 숙박 시설, 캠핑 장, 온천, 호텔 등이 모여 있다.
겨울에 데스 밸리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볼거리도 많지만 온천이 있기 때문이다.
퍼니스 크릭의 관광안내소에는 박물관과 함께 데스 밸리의 형성 과정과 지명의 유래, 살고 있는 생물 등을 담은 영상을 볼 수 있는 상영실도 있다.
데스 밸리에는 관람 포인트가 여러 군데 있는데 그 중 배드 워터와 단테스 뷰, 아티스트 팔레트, 자브리스키 포인트가 대표적이다.
특히 아티스트 팔레트와 해수면보다 낮게 위치한 배드 워터는 사진작가들의 단골 모델이다.
배드 워터의 끝없는 하얀 소금 밭은 데스 밸리의 최고봉인 텔레스코프 피크(Telescope Peak)의 설경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다.
데스 밸리는 사방이 소금 밭이다. 새하얀 소금 밭 위에 살고 있는 생물은 정말 신기하다.
![](http://i2.media.daumcdn.net/photo-media/201306/21/mediadaum/20130621153545361.jpg)
아티스트 팔레트(왼쪽 사진)는 다채로운 색깔의 바위들이 펼쳐져 있어 보자마자 그 이름의 뜻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빛깔 고운 바닥을 밟기가 망설여졌지만 용기 내어 발을 내디뎠다. 문득 두리번거리며 보니 팔레트 안에 나 혼자뿐이었다.
빛깔만 존재하는 심해의 바닷속에 소리라곤 들리지 않는 적막과 함께 덩그러니 남겨진 듯했다.
자브리스키 포인트를 지나 단테스 뷰(오른쪽 사진)까지 올라가 보니 고도가 높은 데다가 시원하게 펼쳐진 소금 밭 풍경 때문인지 조금은 서늘한 느낌이 들었다. 전망이 좋아 사람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사진을 찍느라 분주했다.
나도 카메라를 꺼내 들고 아름다운 풍경과 야생화들을 향해 부지런히 셔터를 눌렀다.
데스 밸리는 고도에 따라 피는 꽃의 종류가 많이 달라서 여러 종류의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미국의 50개나 되는 주들 가운데서도 유독 유타 주에서는 신비하고 독특한 풍광을 많이 볼 수 있다.
유타 주의 5대 캐니언 중 하나인 브라이스 캐니언은 그 모습이 참 여성스럽다.
반대로 자이언 캐니언은 그랜드 캐니언처럼 남성적인 분위기와 힘이 느껴지는 거대한 캐니언이다.
브라이스 캐니언은 지금까지 내가 본 캐니언 중에서 가장 화려하다.
마치 봉긋 솟아오른 장미 봉오리처럼 생겨서 비라도 내리면 금방이라도 활짝 피어날 것만 같다.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의 화려하고 매혹적인 돌기둥들은 바닷속에 있을 때 토사가 쌓여 만들어진 것으로, 지반이 융기되면서 지상으로 올라와
비와 강물의 힘으로 깎이고 침식되어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이 브라이스 캐니언을 감싸 안고 있는 곳은 딕시 국유림(DIXIE National Forest)이다.
그랜드 캐니언에서 180km 정도 올라가면 자이언 캐니언(Zion Canyon)이 있다.
또 자이언 캐니언에서 128km 정도 안쪽으로 들어간 곳에 브라이스 캐니언이 자리하고 있다.
그랜드 캐니언의 맨 윗부분은 자이언 캐니언의 가장 아랫부분과 똑같은 지질층이며 자이언 캐니언의 가장 윗부분은 브라이스 캐니언의 아랫부분과 같은
지질층이라고 한다.
이것은 오래전 모두 연결되어 있었다는 알 수 있는 증거이다.
이렇게 지형적인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 자이언 캐니언과 브라이스 캐니언은 마치 오래된 부부처럼 인자하게 유타 주를 굽어보고 있다.
브라이스 캐니언에는 15개의 뷰 포인트가 있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선라이즈 포인트(Sunrise Point)로, 가는 길이 쉬워 노약자들도 전망대에 올라 브라이스 캐니언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곳에서 출발하는 하이킹 코스는 두 가지인데, 다소 쉬운 코스는 퀸즈 가든(Queen's Garden)으로 가는 코스이다.
길이는 3km 정도이고 수만 개에 달하는 매혹적인 돌기둥들의 모습이 꽃봉오리들이 가득 솟아난 꽃밭 같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출처 : 미국 여행 바이블
저자 : 베로니카 지음
출판사 : 넥서스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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