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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10억명이 본 사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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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명이 본 사진 실체에 네티즌들이 공감과 동시에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온라인에 10억명이 본 사진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알고보니 10억명이 본 사진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컴퓨터의 바탕화면에 나타나는 사진이었다.
10억명이 봤다는 이 사진은 미국 IT 전문 웹진 매셔블이 “전 세계 10억명 이상이 ‘블리스’를 봤을 것이다”고 보도하며 화제가 됐다.
이 후 국내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과 블로그 등으로 퍼져 나갔다.
이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10억명이 본 사진이 컴퓨터 바탕화면이라는 사실에 약간은 당황해 했다.
10억명이 본 사진인 컴퓨터 바탕화면이 인기를 끌면서 내셔널 지오그래픽 선정 최고의 사진들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여러 지역에 관한 풍부한 기사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어느 나라, 어느 국민에 관해서든지
그 진정한 본질만을 보여준다’는 신조를 표방하고 있으며, 매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선정 최고의 사진을 발표한다.
양쪽의 사진들을 접한 네티즌들은 “10억명이 본 사진 인정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은 뭔가를 생각하게 만든다”“가슴을 찡하게 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 등의 반응을 보였다.
'10억명이 본 사진'이 윈도우 XP 바탕화면이라는 사실을 안 네티즌들은 "뭐지.. 뭔가 허탈하지만 굉장히 공감된다",
"불법 사용자까지 합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수치일걸요", "정말 제목 잘 지었다.
10억명이 본 사진이라는 제목에 확 공감되네" 등 반응을 보였다.
또 "사진을 본 사람 명수 말고 본 횟수로 치면 셀 수도 없을듯, 나만해도 100번은 넘게 본것 같아",
"애플 사용자들도 한번씩은 봤다는 이 사진", "윈도우 XP는 정말 걸작인듯, 아직까진 가장 많이 쓰는 운영체제 아닐까.
물론 뒤에 나온 비스타는 맘에 안들지만.. 아직도 이 사진 보고 있는 사람 많을듯" 등 공감했다.
이밖에도 "이 이미지가 그림이 아니라 사진이라는 사실 처음 알았네", "블리스라는 이름이 따로 있다는 사실에 한번 놀라고
실제 있는 장소라는데 두 번 놀랐음", "이 사진작가 일년 수입이 궁금, 아마 앉아만 있어도 돈이 굴러들어오지 않을까요" 등
의견을 드러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0억명이 본 사진'이라는 제목의 이미지가 게재됐다.
이는 최근 미국 IT전문 웹진인 '매셔블'이 선정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본 사진을 소개한 것이다.
매셔블은 '블리스'(더 없는 행복)라는 사진이 바로 그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제목만 들으면 고개를 갸웃하겠지만 사진을 보면 바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다름아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OS) 윈도우 XP의 초기 바탕화면인 것.
푸른 들판에 파란 하늘의 사진은 윈도우 OS를 사용한 사람이라면 설치시 한 번은 봤을 법한 사진이다.
'블리스'는 사진작가 찰스 오리어가 촬영한 소노마 카운티라는 실제 장소다.
찰스 오리어는 1996년 여자친구에게 가던 중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 근처 포도밭이 너무 아름다워 사진을 찍었다.
당시 이 포도밭에는 포도 덩굴은 없었다. 해충으로 인해 포도 덩굴을 모두 뽑아낸 상태였기 때문이다.
찰스 오리어는 이 사진을 MS에 판매했고 윈도우 XP 초기 배경화면으로 채택됐다.
찰스 오리어는 당시 사진을 판매할때만 해도 이렇게 유명해질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찰스 오리어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전직 기자였다.
그러나 이제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저작권료를 받는 파란 언덕 바탕화면의 저작권자다.
(사진='10억명이 본 사진' 윈도우 XP 바탕화면 '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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