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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경주 남산 & 시티투어 본문
경주는 향긋하다. 신록이 완연하고 화사한 꽃길이 펼쳐지는 봄이 되면 향긋한 경주의 매력은 절정에 다다른다. 도시를 가득 메운 벚꽃, 노오란 유채꽃과 연분홍 진달래꽃의 화사한 춤사위는 봄의 경주를 더욱 아름답게 빚어낸다. 그러나 경주의 아름다움이 비단 피고 지는 꽃들의 향연 때문만은 아니다. 천년 세월을 관통하는 신라의 숨결이 도시 곳곳에서 배어나는 경주는 어떤 향기보다도 숭고한 내면의 향기를 풍긴다.
한국인들에게 경주는 특별하다. 학창시절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 수학여행삼아 경주를 방문한다. 그리고 풋풋한 소년·소녀 시절의 추억이 아련해질 때쯤 경주로의 여행은 필연처럼 마음을 자극한다. 올봄에는 가족과 함께 옛 추억을 더듬으며 경주로 떠나보자.
골골마다 부처가 가득한 불산(佛山)
남산을 그저 동네 뒷산 정도로 생각했다가는 큰 오산이다. 높이는 500m도 채 안되지만, 남산에는 신라 천년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수많은 유적들과 그와 얽인 전설들이 많은데 제대로 알고 가면 남산을 백배, 천배 재미나게 즐길 수 있다.
경주 남산은 신라와 운명적으로 얽힌 산이다.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가 알에서 태어난 나정과 신라의 종말을 가져온 포석정이 남산 북서쪽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초기 왕궁, 나을신궁(奈乙神宮), 왕릉이 즐비하며 도성을 지켜온 남산신성을 비롯한 4곳의 산성, 무엇보다 화려한 불교유적이 서려 있기에 신라의 흥망성쇠가 모두 남산에 담겨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주 남산에서 모든 유적과 유물을 한 번에 둘러보려는 욕심은 금물이다. 이 작은 산이 690여 개에 달하는 유적과 유물을 품고 있기 때문. 어느 계곡 하나 불상과 탑 없는 곳이 없는, 그야말로 '문화재밭'인 셈이다.
두 바퀴로 즐기는 경주시티투어
요즘은 경주 하면 자전거나 스쿠터 여행을 먼저 떠올린다. 경주 시내 유적지는 대부분 한데 몰려 있는 편이지만 걷기엔 부담스럽다. 이보단 자전거나 스쿠터를 이용해 이동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하고, 유적지마다 자전거도로가 연결돼 있어 달리는 재미도 쏠쏠하다.
하이킹족들은 대부분 대릉원~첨성대~안압지~경주국립박물관~황룡사지~분황사로, 스쿠터족은 보다 멀고 난코스인 보문단지까지 코스를 계획한다. 터미널과 가장 가까운 유적지는 5분 거리에 있는 대릉원이다. 20여기의 고분들이 봉긋봉긋 솟아있는 대릉원에는 천마총을 비롯, 미추왕릉·황남대총 등을 두루 둘러볼 수 있다. 대릉원을 지나면 첨성대가 지척이다. 또 첨성대 부근에는 계림과 반월성, 경주향교, 안압지 등의 유적지들이 한데 모여 있어 구석구석 누비는 재미가 있다.
TIP 경주 남산 불상순례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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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편집부 / webmaster@outdo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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