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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정존승다라니 독경 (산스크리트어) 본문

유모어.음악

불정존승다라니 독경 (산스크리트어)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12. 7. 11. 22:16

 

 

                                                      

 

 

 

그때 세간을 보호하는 사천왕이 부처님을 세번 돌고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원컨대 여래께서는 저를 위해 다라니 가지는 법을 널리 말씀해 주소서.”

부처님은 사천왕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제 잘 듣거라. 너를 위해 말해 주리라.

이 다라니를 받아 가지는 법은 단명한 중생들을 위해 설한 것이니,

마땅히 먼저 목욕하고 깨끗한 새옷으로 갈아 입고

달이 둥근 보름날 재계(齋戒)를 갖고 이 다라니를 외우되,

천번을 채우면 단명한 중생이 장수하고 병고를 여의게 되며,

모든 업장이 모두 소멸되고 일체 지옥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되리라.

날아다니는 새와 온갖 축생들도 이 다라니를 한번 이라도 들으면,

그 몸이 다한 뒤에는 다시 그런 몸을 받지 않으리라.

그리고 만약 어떤 사람이 몹쓸 병을 얻어 이 다라니를 들으면 곧 모든 병이 소멸될 것이며,

악도에 떨어질 일도 끊어져 정토(淨土)에 왕생하리라.

 

그 뒤로는 다시 포태(胞胎)의 몸을 받지 않고 불, 보살의 자리에 화생(化生)하여,

태어난 모든 곳을 잊지 않고 항상 지난 세상 일을 알게 될 것이다.

누구나 전생에 지은 무거운 죄업으로 목숨을 마치면 그 악업을 타고 지옥에 떨어지거나

축생이나 염라왕의 세계, 혹은 아귀나 무간지옥에 떨어지며,

혹은 물속에 나거나 짐승이나 다른 종류의 몸을 받게 되느니라.

그러나 한줌 흙을 쥐고 이 다라니 二十一번을 외운 뒤 망자의 뼈위에 뿌리면 곧 하늘에 태어나게 되리라.

또 어떤 사람이 날마다 이 다리니를 二十一번씩 외우면

일체 세간의 광대한 공양을 녹이게 되고, 몸을 버린 뒤에는 극락세계에 왕생하리라.

 

만약 항상 외우고 생각하면 큰 열반을 얻어 수명이 늘어나고 수승한 즐거움을 누릴 것이며,

이 몸을 마치면 곧 미묘한 부처님 세계에 왕생하여 항상 모든 부처님과 더불어 한 곳에 모여,

부처님들이 깊은 뜻을 말씀해 주시고 부처님께서 수기를 주어 몸의 광명이 모든 부처님 세계에 비추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