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신비로운 바다 밑바닥의 "중력 구멍(Gravity Hole)" 본문

잡학사전

신비로운 바다 밑바닥의 "중력 구멍(Gravity Hole)"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23. 9. 18. 14:15

신비로운 바다 밑바닥의 "중력 구멍(Gravity Hole)"

Gravity Hole

인도양 깊숙한 곳에는 100만 평방 마일이 넘는 거대한 "중력 구멍"이 있는데, 이는 수십년 동안 과학자들을 당혹스럽게한 지각의 움푹 들어간 곳이다.
엄밀히 말하면 기존의 구멍은 아니지만 지구 물리학자들은 지구 중력의 영향이 평균보다 훨씬 낮은 집중 지역을 나타내기 위해 이 용어를 사용했다.

그리고 이제 과학자들은 이 신비한 움푹패인곳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아냈을 것이다.

우리 지구의 고대적이고 때로는 직관적이지 않은 지질학적 진화에 대한 매혹적인 엿보기다.

 

 

Odd Ball(홀수볼)

우리 지구는 완벽한 구체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극은 평평하고 적도를 따라 돌출부가 있기 때문에 중력은 위치에 따라

다르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효과를 매핑하여 지구의 "geoid"를 만들었는데, Scientific American은 이러한 중력dips과 계곡을 시각적으로 과장하는 감자 모양의 지도를 설명했다.

 

특히 Indian Ocean geoid low(IOGL)이라고 불리는 한 dip은 1948년 처음 발견된 이래로 연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Geophysical Research Letters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서 Bangalore의 인도 과학 연구소 Attreyee Ghosh와 박사 과정

학생 Debanjan Pal은 dip을 조사하여 주변 바다의 해수면이 지구 평균보다 거의 350 피트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지난 1억 4천만년동안 이 지역이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한 다양한 컴퓨터 모델을 실행한 후, 연구팀은 IOGL이 아프리카

아래 600마일 이상 숨어 있는 지구 맨틀의 거대한 덩어리인 "아프리카 얼룩(African blob)"이 인도양 아래로 밀려난 결과일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Blob Dole

흥미롭게도 지질학자들은 이 얼룩이 2억년전에 Laurasia 와 Gondwana라고 불리는 두 초대륙 사이에 있던 Tethys해양이라고 불리는 고대 바다의 해저 잔해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믿는다. 나중에 인도양은 약 1억 2천만년 전에 Gondwana가

이 고대 바다로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만들어졌다.


Pal과 Ghosh가 최신 논문에서 주장하듯이 IOGL은 Tethys해의 석판이 맨틀에 가라앉으면서 이 지역 옆에 있는 뜨겁고

저밀도 마그마의 기둥의 결과로 약 2천만년전에 현재의 형태를 취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많은 질문이 남아 있다. 인도 국립 지구 물리학 연구소 (National Geophysical Research Institute)의 Himangshu Paul이 New Scientist에 말했듯이, IOGL의 존재 뒤에는 여전히 다른 요인이 있을 수 있다.
"시뮬레이션에서는 자연을 정확하게 모방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