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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솔숲과 기암이 어우러진 산길, 석굴암을 닮은 천년 수도장 다솔사 보안암 석굴. 본문

경상도(경남북,부산,대구)

[스크랩] 솔숲과 기암이 어우러진 산길, 석굴암을 닮은 천년 수도장 다솔사 보안암 석굴.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12. 12. 13. 15:53

다솔사에서 35분쯤 걸으면 보안암이 나온다. 다솔사의 부속암자인 보안암은 1947년

5월에 세워졌으나 실제 석굴은 고려 후기에 승려들의 수도장으로 이용되었다고 전해진다.

자연석을 계단식으로 쌓아올린 분묘형의 석굴로 외부형태는 앞면 9m·옆면 7m 가량의 사각형에

가까운 모습이다. 정면에는 둘기둥을 세워서 입구를 만들고 있으며, 윗면은 완만하게 경사를

이룬 둥근 모양으로 석굴 안에는 높이 1.8m 가량의 석조여래좌상 1구와 자연석을 소박하게

다듬은 16나한상이 있다. 천장은 긴 돌 2개를 동서로 걸치고 다시 그 위에 또 하나의 긴 돌을

걸치고 있는 모양이다. 인공으로 만든 이 석굴은 규모나 평면 형태, 모시고 있는 불상 등에서

비록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석굴암 석굴(국보 제24호)과 군위삼존석굴(국보 제109호)의

양식을 따르고 있는 고려시대의 것으로 보인다.

경남 사천시 곤양면 무고리 산43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9호

손가락 꾸욱~ 부탁 드려요.^^* 

 

보안암석굴

 

 

보안암 석조여래좌상

 

 

 

 

 

 

 

 

 

 

 

 

보안암에서 무고리 만점마을로 내려 가는 산길은 경사가 다소 있지만 아름다운 숲길로

책을 쌓아 놓은 듯 또는 시루떡 모양의 기암이 반겨 준다.

 

책을 쌓아 놓은듯한 기암

 

 

 

  

 

 

 

 

 

만점마을 연못

 

 

만점마을 언덕에 서있는 석상. 안내판이 없어 알 수 없으나 단군을 닮은 듯하다.

 

 

 

출처 : 청솔객이 걷는 길
글쓴이 : 청솔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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