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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여름철 남성이 주의할 질환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18. 8. 21. 14:18



         땀나는 여름, 남성이 주의할 질환


        일사병이나 탈수증 외에, 여름철 남성이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다.

        바로 전립선비대증과 요로결석, 통풍이다. 

        여름철 남성이 특히 주의 해야 할 질환과 그 예방법을 알아보자.

      

          ◇ 전립선비대증
          흔히 전립선비대증은 겨울 질환이라고 생각해, 여름에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기도 한다.

          차가운 공기가 전립선비대증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기온이 높아질수록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증가한다.


          2017년 건강보건심사평가원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 7~8월에 환자수가 가장 많았다.

          약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에어컨으로 인한 낮은 실내 온도, 냉음료

          섭취 증가가 원인으로 추측됐다.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하려면

          ▲ 하루 10~20분 좌욕 습관을 들여 전립선을 따뜻하게 해 주고

          ▲ 엉덩이를 들어 올리기 운동이나 골반 근육 운동으로 괄약근을 강화

              시키며

          ▲ 토마토·수박 등 전립선 건강에 좋은 영양소인 라이코펜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먹는 게 도움된다.

       

          ◇ 요로결석
           요로결석 역시 여름철에 증가하는 남성 질환이다.

           땀을 많이 흘려 수분 손실이 커지면 잘 생긴다.


           결석이 소변이 내려가는 길인 요관을 막으면 통증을 유발한다.

           혈뇨, 구토, 오한, 고열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재발률이 높아, 평소 생활습관으로 관리해야 한다.


           ▲ 하루 2~2.5L 가량 수분 섭취하기

           ▲ 운동, 사우나 등 땀을 많이 흘리는 활동 전후 수분 섭취에 신경쓰기

           ▲ 가공식품, 염분, 단백질이 많은 식품 섭취 줄이기

           ▲ 오렌지, 귤, 레몬 등 결석 형성을 억제하는 구연산이 들어있는 음식

               섭취하기 등이 도움된다.

     

           ◇ 통풍
           통풍은 ‘퓨린’이라는 물질이 간에서 대사되고 남은 요산이 과다하게

           쌓여 몸에 문제를 일으키는 병이다.


           혈중 요산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 등에 쌓이면 발작처럼

           통풍을 유발한다.


           여름철 땀으로 수분이 배출되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면서 혈중

           요산 농도가 갑자기 높아져, 발작을 동반한 통풍이 잘 생긴다.


           여름에 마시는 시원한 맥주도 위험하다.

           맥주에는 퓨린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이 성분이 요산 수치를 높인다.


           

           여름철 통풍 위험을 낮추려면

           ▲ 등에 땀이 살짝 날 정도로 꾸준히 운동하기

           ▲ 과당이 많은 음료나 맥주는 마시지 않기 등의 생활습관이 도움된다.


             출처 : 헬스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