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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할례 이야기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12. 11. 8. 13:28

    여자할례 이야기

할례(割禮)란 어린 아이의 성기 일부를 남녀구별 없이 잘라내는 일을 말하는데,

종교적인 이유 등으로 21세기의 오늘까지도 아프리카나 중동아시아 이곳 저곳에서는 시행되고 있는 모양이다.

 

우리 나라는 옛부터 중국문화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신체발부(身體髮膚)는 수지부모(受之父母)"라 해서

몸의 살은커녕 털까지도 손을 대지 않고 소중하게 다루어 왔지만, 현대에 와서 남아 성기의 포경수술은 하지만

여자할례란 들어 본 적이 없는데,….

 

5일자 외신 CNN 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 소말리아(Somalía)에선 그 여자할례 풍습이 있어,

그것을 타파하려고 그 곳 출신의 한 유명 연예인이 여자할례폐지운동(女子割禮廢止運動)의 효시를 날린다고 전한다.

 

 

왈리스 데일리 <CNN 제공>

 

여자할례란 여자 성기의 노출부인 음핵(陰核)이나 소음순(小陰脣)의 일부를 절제하는 행위를 말하는 것 같은데,

듣기만 해도 소름이 끼치는 야만적 행위라 아니할 수 없다.

 

그 폐지를 절규하는 소말리아 여인은 세계적 수퍼모델 왈리스 데일리(Wallis Daily) 씨이다.

5 살 때 풍습에 따른 성기 절제를 당한 것이, 그 악풍습 폐지의 선두에 그녀로 하여금 서게 한 것 같다.

 

그녀는 사막의 꽃(Desert Flower)이란 이름의 자서전을 썼다.

그것은 또 동명의 영화가 되어 올 가을부터 구미 각국에 공개될 것이라는데, 자신의 경험으로,

아프리카 등에 뿌리 깊게 남아 있는 여자할례 악풍의 폐지를 호소한다. 사막에 핀 꽃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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