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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앉아 있으면 생기는 병 본문
코끼리 다리, 거북 목 되고, 폐, 심장도 나빠져요
사람의 몸은 원래 활발히 움직이도록 만들어졌어요. 사람은 중력에 대항해 곧게 두 발로 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60개의 관절과 700개의 골격근을 갖고 있어 유연하면서도 다양한 동작을 쉽게 할 수 있게 돼 있죠. 따라서 적당히 움직여야 혈액 순환도 잘되고, 신경세포에도 이롭답니다. 피부의 탄성이 좋은 것도, 사람이 움직일 때마다 피부가 따로 흐느적거리지 않고 뼈·근육 등의 움직임에 밀착되기 위해서라네요. 이처럼 자유롭게 활동하도록 설계된 우리 몸이 가만히 앉아만 있으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요? 우선 몸의 기둥이 되는 척추부터 봅시다. 척추는 목부터 엉덩이까지 33개의 뼈가 차례로 쌓은 듯 길게 이어져 있고, 이 뼈들 사이사이에 완충 작용을 하는 원반 모양 연골(디스크)이 들어 있습니다. 여기에 인대와 근육이 붙어 척추 전체를 지탱하고 있지요. 그런데 오래 앉아 있다 보면 척추는 앞으로 구부정하게 휘고, 어깨도 굽은 자세가 됩니다. 그래서 척추에 불균등한 압력이 가해집니다. 이런 자세가 오랜 시간 반복되면 압력을 많이 받는 쪽 디스크가 닳고 일부 관절과 인대는 부담을 많이 받게 되죠. 또한 척추에 붙은 근육은 척추가 휘어진 만큼 늘어난 상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큰 압박을 받아요. 또한 이렇게 구부정한 자세는 숨을 들이쉴 때 폐가 충분히 부풀 수 있는 공간(흉강)을 좁히는 결과를 낳습니다. 그만큼 호흡할 때 폐에 저장되는 산소가 줄고, 온몸으로 보낼 산소량도 적어집니다.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다리가 저리고 붓던 경험 있죠? 앉은 자세가 하체의 근육, 혈관, 신경을 짓누르기 때문인데요, 신경을 흐르는 신호의 전달이 잘되지 않아 다리가 저린 겁니다. 또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니 다리가 붓지요. 그뿐만 아니라 말초 혈관 속에 있는 효소가 지방을 분해하는 작용도 일시적으로 중단된다고 해요. 앉아 있을수록 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쓰기가 힘들다는 뜻이랍니다.오래 앉아 있기의 부작용은 뇌에도 나타납니다. 혈액 순환이 잘 안 되고 폐가 들이마신 산소량도 감소한 만큼 뇌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 공급이 안 되겠죠? 오래 앉아 있다 보면 머리가 띵하고 집중이 안 될 때가 있는데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공부나 업무를 위해 앉아 있는 시간이 긴데, 오히려 앉은 자세가 공부나 업무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이죠. 책상에서 벗어나 산책을 하다 보면 어느새 머리가 맑아지고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매일같이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부작용은 쌓이고 나중에는 비만, 당뇨, 심장병이나 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답니다. 심지어 하루 한 시간씩 운동한다고 해서 오래 앉아 있어 생긴 부작용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라네요. 운동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을 대부분 앉아서 보내면 건강을 해치는 부작용은 여전히 남는다는 겁니다. 가끔씩은 서서 책을 읽을 수도 있고요. 전화 통화나 회의는 가급적 서서 하고, 친구나 동료를 만나면 테이블 앞에 앉는 대신 함께 산책하며 얘기를 나누면 좋지요. TV를 볼 때도 가만히 앉아 있지만 말고 중간중간에 움직여야 합니다. 휴대전화 붙들고 앉아서 문자 보내는 대신, 직접 친구를 찾아가서 얘기하면 더 도움이 됩니다. 그리 어렵지 않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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