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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크랩] `중세 세계7대 불가사의` 난징 대보은사 유리탑 복원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16. 6. 22. 11:12



위 사진은 2015년 12월16일 개장한 중국 난징의 대보은사(大報恩寺) 유적공원 내에 새로 복원된 유리탑 모습이다.

우리에게는 유리탑으로 알려져 있지만, 흰 자기와 판유리로 만든 탑이어서 영어권에서는 Porcelain Tower(자기 타워)로 불린다.

이 공원에는 지하궁과 진귀한 화랑 그리고 지하궁에서 출토된 각종 국보들이 전시되고 있다.


대보은사는 명나라 금릉(난징의 옛이름)의 3대 사찰 중 으뜸으로 웅장하고 정교한 유리탑으로 인해 '중세 세계7대 불가사의'에 포함되고 있다.



대보은사의 거대한 유적단지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유리탑(자기 타워)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면...

이 유리탑은 15세기 명나라의 제3대 황제인 영락제가 그의 죽은 어머니의 명예를 위해 건설을 지시했다고 한다.

원래 탑은 햇빛에 반짝이는 흰유리, 자기 벽돌로 지어졌다.



탑의 외벽은 동물,꽃,대나무,풍경과 불교 이미지의 형태로 형성된 녹색,노란색,갈색과 흰색 유리와 석조의 혼합물이었다.

1801년 유리탑이 번개에 맞아 상위 4개층이 파괴되었으나 즉시 원상태로 복구되었다.

그런데 1850년대 태평천국운동 기간에 불교를 배척하는 반군이 금릉(난징)을 장악하면서 이 탑을 완전히 파괴했다.



150여년동안 유리탑의 존재는 없었지만 새로운 관심을 갖게된 계기는 2008년 지하궁에서 다수의 유물이 발견되면서 부터였다.

2010년 중국의 한 사업가가 10억위안(156백만달러)을 기부하면서 유리탑의 복원이 시작되었다.

이 기부액은 지금까지 개인 기부액으로는 중국에서 가장 큰 금액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유리탑을 완공한 후 일반인 공개에 이르렀다.

우리는 다시 중세 세계7대 불가사의에 포함된 대보은사의 유리탑을 직접 만날 수 있게됐다.













(글 : 지구촌365일 / 글 참조 및 사진 : amusingplanet.com , chinanews.com , news.cn)


출처 : 지구촌365일
글쓴이 : 정보세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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