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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엄홍길과 한비야의 산행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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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산]한비야씨와 엄홍길 대장이 북한산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그렇다. 이들의 공통점은 도전과 모험, 봉사로 귀결된다. 이들이 그동안 겪었던 삶을 책으로 낸 제목을 보면 조금 파악이 된다. 한비야씨가 쓴 책은 <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 , <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 , <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 , <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 전4권 등이다. 도전과 모험 없이는 이룰 수 없는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엄홍길 대장이 낸 책도 제목이나 내용의 본질 면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 < 불멸의 도전 > , < 오직 희망만을 말하라 > , < 꿈을 향해 거침없이 도전하라 > , < 8000미터의 희망과 고독 > , < 작은 도전자 > 등이다. 한비야씨보다 도전을 조금 더 앞세운 제목과 내용이다. 그 외에 한비야씨는 < 그건, 사랑이었네 > 를 냈고, 엄홍길 대장은 < 내 가슴에 묻은 별 > , < 히말라야에서 꽃 핀 우정 > 등을 발간했다. 두 사람 모두 도전과 모험의 삶을 담은 책을 낸 반면 아직 봉사에 관해서는 내지 않았다. 아마 조만간 발간하지 않을까 싶다.
이들 두 사람이 한 자리에, 아니 같이 산행을 하기 위해 먼저 한비야씨에게 메일을 보냈다. 원체 바쁜 사람들이라 약속시간 맞추기가 예삿일이 아니었다. 몇 번의 조정 끝에 성사됐다. 한비야씨의 메일 말미에 '나 이번에 2년여에 걸친 백두대간 종주를 끝냈어요. 너무 기뻐요'라는 문구가 있었다. '맞아, 몇 년 전 만났을 때 백두대간 종주를 꼭 하고 싶다고 했지'하는 기억이 떠올랐다.
그녀가 2009년에 낸 < 그건, 사랑이었네 > 에서도 '예전부터 하고 싶었는데 아직까지 못 한 일: 백두대간 종주, 각 대륙의 최고봉 등정, 배 타고 지구 세 바퀴 반 돌기, 세계를 움직이는 사람 100인 파워인터뷰' 등이다. 하고 싶은 일을 종목별로 리스트를 만들어 소개하기도 했다. 나이별로 리스트를 만들어 '아직 체력이 왕성할 50대에 할 일: 구호 현장 최전선에서 일하기, 백두대간 종주, 각 대륙의 최고봉 등정, 배 타고 지구 세 바퀴 반 돌기' 등을 적고 있다. 나이 든 척, 늙은 척하는 50대가 들으면 무색할 정도다. 그런 그녀가 50대 중반 접어드는 나이에 백두대간 종주를 끝냈으니 기뻐할 만하다.
엄 대장을 만나자마자 백두대간 종주 얘기부터 꺼낸다.
"보통 50회 만에 끝내는 종주를 한 번 가면 1박2일에서 2박3일까지 지내면서 최대한 빨리 마쳤어요."
백두대간 종주를 마치고 대한산악연맹 이인정 회장이 별장에서 가수 전영록, 영화감독 이장호, 소프라노 주진아 등 몇몇 지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축하파티까지 치러줬다고 자랑했다.
2년여 걸쳐 백두대간 종주 마쳐
엄 대장의 질문이 바로 들어간다.
"왜 백두대간 종주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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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산]한국의 대표적인 모험가 한비야씨와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북한산 형제봉 자락에서 손을 맞잡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지구를 세 바퀴 반 이상이나 돈 사람이 실컷 걸어보고 싶어서 백두대간 종주를 했다니…. 개인의 기준이 확실히 다르긴 다른 모양이다.
"엄 대장은 백두대간 종주했습니까?
"아니오."
"역시 등잔 밑이 어둡다니깐. 히말라야 고봉을 등반하시는 분들은 우리나라 산은 시시해서 잘 안 가죠. 근데 산을 그렇게 다녔는데 무릎은 괜찮으세요?"
"무릎은 전혀 이상 없고, 한창 등반할 때 발목이 180도 돌아가는 큰 부상을 당해 지금 걷는 데 지장이 좀 있습니다."
엄 대장은 발목을 보여주며 실제 정상인과의 차이점을 설명한다. 한비야씨는 "아니, 그런 발목으로 어떻게 히말라야 고봉들을 차례로 등정했어요"라고 되묻는다. 그러면서 엄 대장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
"백두대간 종주를 말 잘 안 듣는 중고생들을 데리고 2박3일 정도 하면 어떨까요. 엄 대장이 시작하면 적극 지원할게요. 제 발로 걸어가고 야영하면서 땀 흘리면 청소년들끼리 유대감도 생기면서 자신감과 성취감, 도전의식을 동시에 심어줄 수 있겠죠."
"지금 일부 지역에서 벌써 하고 있습니다. 강북구청에서 12개 중학교 2년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에서 5명씩을 추천받아 총 60명을 데리고 한 달에 한 번 산행을 하고, 스포츠클라이밍도 하는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누구랑 같이 합니까? 지원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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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산]한비야씨가 백두대간 종주를 하면서 화방재 부근의 구상나무 아래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60명이면 조금 많은 느낌이고, 10명 전후로 줄여 참가자 전원이 한마디 이상을 할 수 있게 하면 유대감과 자신감이 더욱 생기지 않을까요. 엄 대장과 눈을 맞추며 얘기하는 분위기가 중요할 것 같은데요. 한비야가 그런 행사 때 '몰래온 손님'으로 깜짝 방문하면 청소년들의 호응도가 더 커지지 않겠습니까? 초청하면 기꺼이 응하겠습니다."
"그런 기회를 한 번 만들어보겠습니다."
"1박2일이나 2박3일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백두대간 구간을 계속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그래서 3년에 한 번씩, 한 번이라도 참가한 청소년들이 모두 모일 기회를 가지면 그들이 얼마나 뿌듯해하겠습니까. 백두대간이 청소년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거죠. 엄 대장이 안 하면 내가 하겠습니다. 지금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지만 재능기부도 매우 중요하다고 봐요. 재능을 어떤 형태로 나눠줄 것인지 고민해야 할 시점인 것 같아요."
한비야의 재능은 알다시피 '지도 밖으로' 나간 '바람의 딸'로 규정된다. 그 바람의 딸이 가진 재능과 운명이 마주치거나 타협해 간 장면들을 다시 한 번 떠올려보자. 그녀는 1993년부터 1999년까지 7년간 지구 세 바퀴 반을 돌며 세상의 오지란 오지는 다 돌아다녔다. 그것도 여자 혼자서다. 방문한 국가가 70여 개국으로 이를 km로 환산하면 14만여km나 된다. 450km인 서울~부산을 311번 걸었다는 얘기다. 그 내용을 <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 에 담았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2005년 9월 초판을 찍은 이래 2년 만에 70쇄를 훌쩍 넘었다. 아마 지금은 100쇄를 넘지 않았을까 싶다. 100만 부 넘게 판매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녀가 어렸을 때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그녀의 어릴 적 별명은 다름 아닌 '여자 김정호'였다. 잦은 이사와 유달리 호기심이 많았던 한비야는 이곳저곳 누비다 집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녀는 이사 갈 때마다 골목길, 건물 등을 꼼꼼히 표시해 두는 습관이 생겼다. 나중에 그녀는 이를 토대로 아예 동네지도를 만들었다. 물론 그 지도를 따라 다시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는 없었다.
한비야는 1999년 지구를 도는 일을 그만 뒀다. 다른 일을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우리 눈앞의 거대한 중국을 가보고 싶어서였다. 그녀는 한다면 하는 여자다. 여태 목표를 세운 뒤 하지 않은 일이 없다. 중국 구석구석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감을 잡았다. 그 결과 중국견문록이란 책이 나왔다.
중국에서 1년간 공부하고 있을 때 그녀의 책 <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 를 본 월드비전 회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녀는 처음 '월드비전'이란 이름을 들었을 때 무슨 세계안경점 주인인 줄 알았다고 한다. 세계안경점 주인이 안경을 '지도 밖으로' 홍보할 사람이 필요한가 라고 여겼다. 당시 그 월드비전이 오지여행가였던 그녀를 국제구호요원으로 화려하게 변신시킬 줄이야 알기나 했겠나. 실제로 그녀는 오지여행가 다음으로 국제구호단체에서 일하는 삶을 꿈꾸고 있던 터였다. 어쨌든 그녀는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의 구호요원으로 참가할 것을 승낙한다. 2000년부터 월드비전 구호요원으로 일하면서 세계 100여 개국을 다니며 구호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아마 지구 열 바퀴 이상은 돌았을 것 같다. 월드비전의 일은 2009년까지 계속된다.
이화여대서 국제구호학 강의
그녀는 2009년 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녀 스스로 막연한 구호보다는 이론적 기반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안주하지 못하는 재능이고 도전정신이다. 보스턴 터프츠대학에서 2년 과정의 석사학위를 1년 만에 따내, 현장구호를 더욱 확실히 하기 위한 내실을 다졌다. 그게 2010년 5월의 일이다. 그녀는 꼭 필요하다 싶으면 다른 일들은 과감히 중단하고 그 일부터 해결해야 직성이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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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산]한비야씨가 백두대간 종주를 하면서 무릎까지 빠지는 눈길을 헤쳐 나가고 있다. / 사진 한비야 제공 |
이 말은 받은 엄 대장도 "아~, 히말라야가 그립습니다"라고 화답한다.
귀국하자마자 그동안 미뤄둔 한국에서 못 했던 일을 처리했다. 백두대간 종주도 그중의 하나였다. 그 와중에 2012년 상반기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로 국제구호학 강의를 한 학기 마쳤다. 해마다 봄 학기엔 강의, 가을엔 현장 봉사 나가기로 했다. 그녀는 "현장에서 겪은 실제적 문제를 이론에 접목시켜 생생하게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한다.
그녀가 현재 맡고 있는 직함만 해도 여러 개다. 월드비전 국제구호요원, UN산하 WFP(세계식량계획) 국제구호기금 전문가, 이화여대 초빙교수,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 등이다.
이번에 유엔 긴급구호기금 6,000억 원 현장 전달 책임자로, 고 이태석 신부가 헌신적인 사랑과 봉사를 펼쳐 '울지 마 톤즈'로 유명해진 남수단 지역에 지난 8월6일자로 파견됐다. 실제로 일하는 지역에 구호기금이 제대로 전달됐는지를 감독하고 적극 현장 지원에 나선다. 3년 임기로 2014년 5월까지 일한다. 물론 전반기에는 이화여대에서 강의한다. 현장→강의→현장→강의가 반복되는 것이다. 그녀는 내년 1월 귀국한다. 3년 계약 끝나고 나면 유엔 정식 직원으로 풀타임 근무할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한다. 그러면 한국에서 그녀를 볼 시간이 더욱 줄어든다.
"내년 1월 귀국해서 다음 목표는 한국에서 야영을 10번 이상 하는 거예요. 한국의 자연을 만끽하고 싶어요. 백두대간을 마칠 때쯤 되니 나무와 풀, 꽃이 보이는 거예요. 50년이 넘도록 산에 다니면서 어떻게 이들을 이렇게 몰랐을까 싶었어요. 나무를 잘 아는 사람과 산에 가서 설명을 들으면 너무 좋아요. 나중 숲 해설가도 할 거예요."
정말 그녀는 에너지가 넘친다. 이같은 에너지의 원천은 무엇일까? 그녀는 한마디로 "산"이라고 말한다. 완전한 산 예찬론자다. 어릴 적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간 산이 지금은 매일 거르지 않고 가는 에너지의 원천이 됐다.
"지금 북한산 자락 밑 독바위역 근처에 살고 있어요. 매일 아침 산에 가기 위해서 일부러 북한산 가까이로 이사 왔죠. 하루 일과는 아침에 일어나 최소 1시간 이상 산에 갔다 오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죠."
마침 엄 대장과 그녀의 집 근처 형제봉 자락으로 올랐다. 두 사람 다 도전과 끈기, 모험으로 뭉쳐진 '의지의 한국인'들이다. 또한 대중스타다. 등산객들이 모를 리 없다. "어머, 한비야씨 아니세요." 지나가는 등산객이 한비야씨를 보고 아는 체를 한다. 바로 옆 엄 대장을 보더니 "어머, 엄 대장님도 계시네"하며 반색한다. 재빨리 핸드폰을 꺼내 같이 사진찍자고 포즈를 취한다. 졸지에 등산객들이 모여들어 사진 찍는 순서를 기다리는 실정이다. 평일 낮에 사람 없는 시간을 고른다고 했는데도 이 정도다.
"청소년에게 꿈 심어줄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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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산]엄홍길 대장과 한비야씨가 북한산을 오르고 있다. |
"3개는 완공해서 개교했고, 지금 4개째 짓고 있어요. 내년 3월 2일 완공식을 합니다. 총 16개 지을 계획입니다. 3번째 학교는 아웃도어 업체 '밀레'에서, 4번째 학교는 밀레와 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한국국제협력단)에서 반반씩 부담했어요."
"다 했네요. 시작이 반이고, 4분의 1이 넘었으면 다 된 거예요. 긴급구호에는 4가지 원칙이 있어요. 숨 쉴 공기와 마시는 물, 먹을 식량, 피난처와 보건의료 제공 등이에요. 그리고 항상 학교를 지을 것인가, 말 것인가를 논의합니다. 저는 학교는 꼭 지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왜냐하면 어린이들이 학교를 통해서 꿈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밥만 먹고 살 수 없고, 꿈과 희망을 가지게 하려면 학교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맞아요. 천막을 쳐서라도 교육은 해야 합니다. 교육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가르쳐야 합니다. 아이들이 학교 다니면서 꿈을 이어갑니다. 어린이들의 꿈이 없으면 국가의 미래도 없는 것입니다."
두 '의지의 한국인'의 대화가 끝날 줄 모른다. 못다 한 이야기는 다음에 또 하기로 하고 하산길로 방향을 틀었다. 갑자기 한비야씨 무릎에서 뚝 하는 소리가 나더니 다리를 움직이지 못한다. 한참을 주무르더니 겨우 발걸음을 다시 옮긴다.
"무릎이 삶의 질을 좌우하는 것 같아요. 다른 신체부위는 실제 나이보다 훨씬 적게 나오는데, 무릎 나이만 더 나와요."
그럴 만도 했다.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을 돌고 한국과 중국을 온통 누비고 다녔으니…. 무릎이 성하면 이상한 일이다. 그녀도 이제는 무릎연골주사를 맞고 다니는 처지가 됐다. 마음은 백두대간을 한 번 더 종주하고, 지구를 세 바퀴 반 정도 더 돌 수 있지만 몸은 지구 반 바퀴도 못 돌 처지가 됐다. 세월의 무상이다.
하지만 그녀의 시계는 지금도 돌고 있다. 7월 20~26일까지 네팔 히말라야를 다녀와서 7월 28일부터 영남알프스에서 야영을 하고, 돌아오자마자 내년 1월 6일 귀국 예정으로 8월 6일 아프리카 남수단으로 떠났다. 에너지가 넘치는 행군이다. 그녀의 말 대로 지도 밖에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고 있다.
잠시 대화를 마무리하기 위해 카페에 머무는 사이 교사라고 신분을 밝힌 한 사람이 아는 체 하며 두 사람의 사인을 받으며 한마디 건넨다.
"애들한테 교사인 저희들이 얘기하면 먹히질 않아요. 한비야씨가 이렇게 하더라고 하면 훨씬 효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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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산]엄홍길 대장이 한비야씨에게 히말라야 16좌 등정 기념 타올을 주며 기념촬영 했다. |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지속 가능한 도전과 모험심을 심어주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갖게 할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달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것 같아요. 엄 대장님과 제가 힘을 합치면 앞으로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들의 도전과 모험은 계속된다. 이젠 자신의 도전과 모험보다 봉사를 통해 미래의 세대에 전승해야 한다. 어떻게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도전과 모험과 봉사를 펼칠지, 두 모험가의 앞으로의 삶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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