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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교회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16. 2. 14. 14:50


묘지, 삐걱거리는 바닥, 차가운 기운에 둘러싸인 어두운 건물은 역사가 있는 한 교회의 모습이다.

St. Gerge Church라 불리는 이 교회는 1352년 체코공화국 보헤미아지방 플젠(Plzen) 인근 Lukova마을에 세워졌다.


이 건물 내부에 들어가면 제단 입구에서 전체 공간을 가득채운 하얀 유령들을 볼 수 있다.



긴 의자에 앉아있는 유령들, 서 있는 유령들로 총32명의 유령 동상이 있다.


이 세인트 조오지교회는 1968년 한 장례의식때 발생한 지붕 붕괴를 계기로 점차 황폐화되었다.

당시 수선할 자금도 없었고, 지역주민들은 신성한 장소가 저주받았다고 믿으면서 그후 이곳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지역 예술가 Jakub Hadrava는 2014년 이 폐허장소를 예술 대상물로 보기시작하여 석회 벽토로 만든 32개의 유령 동상을

만들어 이 교회 곳곳에 배치했다.

그는 긴의자에 앉은 교구민들이 하얀 실루엣을 입은채 기도하고 서서 기도하는 모습을 연출한 것이다.

이 교구민들은 세계2차대전 당시 이 마을에 살면서 매주일 교회를 찾았던 Sudeten Germans(보헤미아에 살던 독일 소수민족)의

유령들이다.



Hadrava는 작품을 통해서 이 교회가 역사를 가지고 있고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였다.


유령 교회가 점차 외부로 알려지면서 지역주민들 뿐만아니라 여행객들도 찾기시작하면서 점점 인기 장소가 되었다.

여행객들에게 받은 기부금이나 헌금으로 이 교회를 재수선하였다고 한다.



이 교회 매니저인 Petr Koukl에 의하면 교구민 유령 설치후 한해 약 2,500명의 여행객이 이곳을 방문했다고 한다.

이 서프라이즈한 교회는 황폐화되어 사라질 위기에서 한 예술가의 아이디어에 의해 화려하게 부활한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교회로 알려지면서 아이러니하게도 현재는 관광지가 되었다.







(글 : 지구촌365일 / 사진 및 글 참조 : www.fubiz.net , 게티이미지)


출처 : 지구촌365일
글쓴이 : 정보세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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