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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수목원[그림이 있는 정원] 본문

충청도(충남,북,대전)

홍성 수목원[그림이 있는 정원]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12. 6. 6. 21:52

 

 충청남도 홍성군 광천읍 매현리 459-1

주변볼거리 홍성민속박물관, 용봉산체험마을, 남당항, 궁리포구, 한용운생가지, 오서산, 김좌진생가지

☞ 그림이 있는 정원 (041-641-1477), 홍성군청 문화관광과 (041-630-1221)

  

 자가이용 : 그림이 있는 정원으로 가려면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홍성을 지나 광천I.C를 빠져나와 바로 만나는 96번 지방도로에서 광천 방향으로 우회전한다.

이 길을 가다가 21번 국도를 만나는 단아래사거리에서 홍성 방향으로 좌회전해 21번 국도를 탄다.

이 길을 조금 가다가 신진삼거리에서 우회전한 뒤 바로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한다

(좌회전 길이 두 개인데 가까운 쪽 좁은 길로 들어서야 한다).

이 길을 조금만 따라가면 길 왼쪽에 그림이 있는 정원 주차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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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있는정원은 3만평의 대지위에 목복류 460여종, 초본류 860여종을 갖추어

총 1330여종을 보유하게되어 2005년에 문을 열게된 수목원이다.

 

자연에서 얻은것은 자연으로 되돌려준다는 신념으로 한그루, 두그루의 나무를 수집하고 어린 묘목들은 삼목하여 키워온 시간들이 30여년이란 세월이 되어 만들어진곳이다. 우리나라 대표 수목중의 하나인

소나무를 중심으로 조경한 수목원 '그림이있는정원'은 내집의 정원과도 같은 편안함과 안락함을 전하는곳이 되고자 '정원'이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공간이 되고자 '그림'이 되었다. 

 

이 정원에는 부자 간의 아름다운 사랑이 숨어 있다. 20여년전 전 단국대에 다니던 장남 형재씨가 사고로 목뼈를 다쳐 척수장애인이 되어 목과 입만 겨우 놀릴 수 있는 장남은 필사의 노력 끝에 입에 펜을 물고 그림공부에 전력, 구필화가가 되었다. 정규 미술교육을 받지 못했음에도 1999년과 2000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입선했으며 부친 임진호씨는 장애로 평생을 보내게 된 자식이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면서 나무와 꽃을 볼 수 있도록 정원을만들어주었다. '그림이 있는 정원'은 이렇게 만들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