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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국내외 토픽)

10억짜리 보드카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12. 8. 23. 23:15

10억짜리 보드카 `술이야 보석이야`

 

보석일까, 술일까.

다이아몬드로 채워진 이 보드카의 가격은 한 병에 자그마치 54만 파운드(약 10억 2000만원)이다.

 '디바 러브스 유(DIVA Loves You)'로 불리는 이 보드카는 값비싼 보석 필터로 증류돼 가장 순수하고

깨끗한 술이라는 게 제조회사 측의 주장이다.

또한 보드카 병 내부에 있는 유리 기둥에는 모두 48개의 다이아몬드와 분홍빛 사파이어 그리고 루비로 채워져 있다.

보드카를 다 마신 다음에는 값비싼 보석을 꺼내 패션용으로 장식할 수 있다.

조금 더 싼 보드카를 원한다면 구입자들은 다른 보석을 선택할 수도 있다.

디바 보드카는 스코틀랜드 쉐틀랜드의 블랙우드 주류 회사에서 만들었다.

회사 측은 세 차례 증류 과정을 통해 투명하고 순수한 보드카를 얻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모래처럼 미세하게 부순 다이아몬드와 다른 보석으로 이루어진 '빛나는 필터'가 새로 개발한 독창적인 기술이라고

자랑하고 있다. 특히 북유럽 자작나무숯과 아이스필터링을 거쳐 더 부드러운 맛을 냈다고 덧붙였다.

디바 보드카는 영국 런던 해로즈와 셀프리지 백화점에서 살 수 있으며 가격대는 다양하다.

슈바로브스키 크리스털로 채워진 병의 경우 가장 싼 가격이 35파운드(약 6만 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