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예방법 ♡
Q.얼마전 '누군가 당신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현금 수백만원을 인출했다'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습니다.
문론 넘어가지는 않았지만 제 이름과 전화번호,집 주소 등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길래 몹시 불쾌했습니다.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법을 알려주십시오.
A.최근 보이스피싱은 그 종류도 다양하고 범행수법도 점점 치밀하고 정교해지고 있어
일반인이 대응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몇 년 전에도 모 대학 2학년 류 모씨가 우체국 직원을 사칭하는 전화금융사기단의
전화를 받고 방학 동안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 600여만원을 사기단의 계좌로 이체했다가
속은 사실을 깨닫고 자신이 살던 15층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한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보이스피싱은 일단 당하면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더욱 중요하하다 하겠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제시하는 보이스피싱 예방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보이스피싱 예방 수칙 10계명
1.미니홈피 등에 개인정보를 올리지 않는다.
2.동창회나 동호회 사이트에는 주소록이나 비상연락망 등을 게시하지 않는다.
3.가족에 대한 비상연락을 위해 가족,친구 등의 연락처를 알아둔다.
4.전화로 계좌,카드,주민번호 등을 물어올 경우 일체 대응하지 않는다.
5.세금이나 보험료 환급,등록금 납부를 해준다는 말에 속지않는다.
6.지인,동창생,종친회원이라고 하면서 입금을 요구할 경우 사실관계를 확인한다.
7.발신번호가 뜨지않거나 낯선 국제전화번호는 받지 않는다.
8.자동응답시스템 ARS를 이용한 사기전화에 주의한다.
9.본인 계좌의 입출금 내역을 알려주는 휴대폰 서비스를 적극 이용한다.
10.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당했을 경우 경찰및 금융기관에 바로 신고한다.
보이스피싱 등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를 본이들은 한결같이 '내가 말로만 듣던 보이스피싱의
피해자가 될줄은 몰랐다'다고 말합니다.
통계적으로도 개인정보 유출에 의한 피해 건수는 증가세에 있을 뿐 아니라 범죄수법도
계속 다양화 지능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컴즈가 회원3.500만 명중 인터넷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유아나
노인을 제외하면 국 거의 대부분이 이미 잠적 피해자라고 봐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대부분 개인정보 유출사고는 기술적 한계나 해킹이 원인이지만 사용자의 안일함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혹 비밀번호 변경 안내 메시지가 나올 때마다 '다음에 변경하기'를 클릭하고 있지 않습니까?
'나도 얼마든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는 것이야말로 정보유출로 인한
피해를 막는 첫걸음임을 명심하십시오.
- 옮겨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