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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국내외 토픽)

'교육수준과 삶에 대한 만족' 분석 보고서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12. 8. 16. 17:36

[직능원, '교육수준과 삶에 대한 만족' 분석 보고서]

조기 은퇴가 시작되는 45세 이후부터 삶에 대한 만족도 비율이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하 직능원)이 내놓은 '교육 수준과 삶에 대한 만족' 보고서에 따르면

연령별 삶의 만족도는

 25~34세 55.2%,

35~44세 56.6%,

45~54세 51.4%,

55~64세 48.9%로 조사됐다.

직능원은 "젊을수록 삶에 대한 만족 비율이 높고, 조기 은퇴가 시작되는 45세 이후부터 삶에 대해 만족하는 비율은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이번 결과는 만 25세~64세 개인 5000명(3254가구)을 대상으로 한 한국교육개발원의 '평생학습 개인실태조사 2011' 자료에

근거해 나온 것이다. 10점 척도 측정에서 7점 이상으로 응답한 경우 '만족'으로 분류됐다.

학력(고졸-대졸이상) 간 만족도 격차를 살펴보면

25~34세 2.9%포인트,

35~44세 9.6%포인트,

45~54세 17.5%포인트,

55~64세 9.3%포인트 등으로 장년층에서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졌다.

노동시장 진입 초기에는 고졸-대졸 간 삶의 만족도 차이가 크지 않다가 50대 중반까지 가파르게 격차가 커지고

퇴직 이후 다시 완화되는 흐름을 보인 것.

소득별 삶의 만족도는

월평균 소득 150만원 이하 37.3%,

150만~300만원 이하 49.4%,

300만~500만원 이하 54.8%,

500만원 이상 65.9% 등으로 소득이 높을수록 비율도 높아졌다.

다만, 소득 150만~300만원 구간에서는 고졸-대졸 간 삶의 만족도에 큰 차이가 없었지만

500만원 이상 고소득자의 경우 차이가 컸다.

 

만족 비율이

대졸 이상은 71.1%인 반면

고졸은 57.6%,

중졸 이하는 50.9%에 그쳤다.

전체적인 학력별 삶의 만족도는

중졸 이하 40.2%,

고졸 50.5%,

대졸 이상 60.5%로 약 10%포인트씩 격차가 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중졸 이하 57.9%,

고졸 67.3%,

대졸 이상 75.5%)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주휘정 직능원 전문연구원은 "교육이 경제적 기회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 전반에

광범위하게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청소년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복귀를 지원하는 종합적인 지원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머니투데이 최중혁기자 tan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