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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브라질 흰 모래사막 `렌소이스 마라넨지스 국립공원` (사진) 본문
브라질의 렌소이스 마라넨지스 국립공원(Lencois Maranhenses National Park)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희다는 순백의 흰모래 사막이 자리하고 있다.
매서운 강풍이 휘몰아치는 6개월간의 건기 동안 흰모래 사막은 흩날리는 모래들이 만들어내는 기하학적인 무늬로 추상적인 아름다움을 뽐낸다. 그리고 마침내 우기가 와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기적과도 같은 천국의 풍광을 펼쳐놓는다.
희디흰 순백의 모래언덕 사이로 푸르디푸른 물웅덩이가 생겨나는 것. 하루에도 몇 차례씩 쏟아지는 폭우로 인해, 우기가 절정에 이르면 사막은 온통 물웅덩이로 뒤덮인다. 생명의 흔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메마른 사막이지만, 이곳에 물웅덩이가 생겨나면 온갖 생물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웅덩이 속에선 물고기 떼가 헤엄을 치고, 모래 깊숙이 숨어있던 거북은 웅덩이 속의 물고기를 잡아먹기 위해 웅덩이 순례에 나선다. 세계에서 가장 작다는 개구리들도 앞 다투어 웅덩이 속으로 뛰어들어 6개월 만에 물놀이를 즐긴다.
흰모래 사막의 주인은 이런 동물들만이 아니다. 렌소이스 사막에는 두 개의 오아시스가 있는데 그 중 하나에 11가구 60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이들은 강풍이 극성을 부리는 건기에는 숲에 둘러싸인 마을에서만 지내다가 우기가 와서 바람이 걷히면 사막을 2시간여 걸어 해변으로 고기잡이를 나간다. 얕은 바다에 그물을 쳤다가 걷어 올리는 원시적인 방식이지만, 이들이 바다에 나올 수 없는 건기를 견디기에는 충분한 양이다. 그런데 물기라곤 없이 바싹 마른 건조한 사막에 아무리 비가 내린다고 해도 어떻게 그렇게 많은 물웅덩이가 순식간에 생겨나는 것일까.
이 사막의 눈부신 순백의 빛깔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그 모든 질문의 해답은 신비로운 흰모래 사막이 쥐고 있다.
(글 :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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