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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국내외 토픽)

143명의 부인 사이에서 160명의 아들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12. 7. 23. 21:22

 

[스포츠서울닷컴ㅣ김가연 인턴기자] 희대의 카사노바가 93세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미국의 유명 엽기사이트는 지난 8일(한국시간) "케냐에 거주하는 아쿠쿠 씨가

수백 명의 부인아이들 두고 세상을 떠났다"며 "직계가족만 약 400여 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아쿠쿠는 케나 서부의 유명인. 그는 143명의 부인 사이에서 160명의 아들을 낳았다.

또 그 사이에 203명의 손자를 봤다. 케냐가 일부다처제를 허용한 까닭이다.

아쿠쿠는 20살 때 처음 결혼해 76살까지 웨딩마치를 울렸다.  

 

마지막 결혼은 지난 1992년. 수 많은 여성과 결혼을 한 것에 아쿠쿠는 꽤나 만족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은 "아쿠쿠는 더 많은 여성과 결혼해 내가 가진 기록을 내가 스스로 깨는 것이
목표였다"고 전했다.

생전 아쿠쿠는 가족 사랑에도 최선을 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1970년대 2개의 초등학교를 설립했다.

학교에서 잘 어울리지 못하는 손자들을 위해 아쿠쿠가 특별히 마련한 것이었다.

<글= 김가연 인턴기자, 사진= aol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