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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국내외 토픽)

1월에 핀 운용매(雲龍梅)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23. 1. 5. 19:03

1월에 핀 운용매(雲龍梅)


꽃나무가 구름을 나는 용의 모습을 닮았다 하여 운용매(雲龍梅)라 하는 희귀한 매화꽃이 2023년 새해벽두에 태화강 국가정원 내 화초원에

때 이르게 피어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아직은 두송이만 피었지만 원래 구정전후(2월 초순)에 피는 꽃이라 계속되는 한파를 이기고 때 이르게 피어난 꽃이 커다란 새 희망을 품고

온듯하여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태화강 국가정원엔 모두 7수가 식재되어 있는데 2송이는 활짝 피었고 여러개의 꽃봉오리가 개화를 위해 커 가고 있다.

아마도 전부다 피는 시기는 2월이 되어야 피겠지만 시시각각으로 몇 송이씩 피어날듯하다.


**모양이 독특한 운용매(雲龍梅) / 운용매화

1.원줄기와 가지가 꼬여서 성장하는 모양이 승천하는 용을 닮은 독특한 묘목으로 분재나 조경용 정원수 등으로 인기가 높은 신수종 관상수

   매화품종이다.
2.이른 봄 겹으로 피는 하얀 꽃의 향기가 일반 매화보다 진하고 순수하며 향(香)이 좋은 봄의 전령사다.

3. 나무의 줄기와 가지는 묵은 나무는 짙은 적갈색이고 새로자란 가지는 녹색을 띠며 잎은 살구나무잎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