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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태화강 국가정원의 봄소식(2022.02.03) 본문
태화강 국가정원의 봄소식(2022.02.03)
엊그제 설을 지났는데 태화강 국가정원의 테마정원에 심어진 운용매 나무에 꽃망울이 맺어있고
그중에 한 두 송이가 벌써 피어나고 있다.
아직 겨울이라 영하의 기온에 찬바람이 불지만 매화꽃은 제 개화시기를 잊지 않고 피어난다.
코로나 사태로 2년여 힘겹게 지내온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꽃이 되어 즐겁고 건강하게 맞이할
봄을 선물해 주었으면 좋겠다.
운용매를 따라 더 많은 봄꽃이 피어 세상을 따뜻하고, 화사하고, 여유롭게 밝혀 주었으면 하고
바래본다.
운용매(雲龍梅)-가지가 구불구불해서 매화꽃이 구름 속을 나르는 용의 모습 같다 하여 지은 이름이라고 함.
*매화꽃 종류*
백매
만첩 백매
수양 백매
운룡매
월영 매
정당매
양귀비
만첩 홍매
비매
설중매
설향 매
수양 홍매
팔 중한 홍매
홍천조
흑룡 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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