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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국가정원 봄꽃소식 #1(2021.5.06) 본문

울산광역시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소식 #1(2021.5.06)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21. 5. 6. 20:58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소식 #1(2021.5.06)

COVID-19사태가 2년간 진행중으로 감염병증세가 진정되지 않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등 감염,확진,검진,백신,예방접종,격리,

거리두기등 세상이 멈춰선듯한 세월이 흘러가고 있다.

5월에 눈이 내리는등 지구촌 곳곳에 꽃샘추위 및 봄 한파등 이상기온으로 모든게 움추려던 가운데 그래도 어김없이 봄꽃은 피어나고

있다.

올핸 벚꽃 필때만 하더라도 예년에 비해 열흘정도 개화가 빨랐었는데 느닷없이 불어닥친 한파로 꽃,잎이 피다가 주춤하더니

기온이 올라가니 서둘러 꽃과 잎을 피우고 있다.

 

태화강국가정원의 봄꽃은 5월 10일~15일경 개화가 절정을 이룰것 같다.

꽃양귀비,수레국화,안개꽃,라벤더,데이지꽃등이 벌써부터 피어 지금도 볼만하고,

작약은 지난 가을에 종류별로 섞어 이식하여 예년보다 못하지만 만개하면 고와 보일듯하고,라벤더 정원은 거의 만개한것같다.

정원내에 만들어 놓은 작은 정원들에도 갖가지 봄꽃들이 피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라벤더정원 근처 대숲쪽 꽃밭에는 늦게 심은 유채꽃이 키가 나즈막하게 자란체 노오랗게 피어 색다른 화원을 느낄수 있다.

정원 중간을 흐르는 샛강엔 억새가 새파랗게 자라 초원의 시원한 풍경을 선물하고 있다.

 

태화강 남단 철새공원옆의 은행나무정원부근에도 갖가지 봄꽃이 피어나고,수로엔 백수련이 막 피기시작했다.

 

바야흐로 계절의 여왕 5월을 푸르름과 각양각색의 꽃으로 느껴보며 갑갑한 세상을 벗어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