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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12. 6. 19. 08:15

    여수시 월내동과 묘도동을 연결하는 묘도대교(주탑에서 와이어가 분산해서 교량상판을 잡아 주는 사장교)

 

 

 

 

                                                       

                                                            

                          묘도에서 바라본 묘도대교와 여수국가산단(GS칼텍스 여수공장 부근)

 

                                                   

                                                     묘도에서 바라본 광양제철

         10월 완공계획이나 여수세계박람회 기간인 5월 임시개통을 눈앞에 둔 이순신대교와 광양시가지

                          양쪽 주탑의 높이가 세계 최고인 270m로 서울 남산이나 63빌딩보다 높다

                 주탑과 앵카블럭을 연결한 와이어에서 간격별로 내려와 교량상판을 잡아 주는 현수교

 

 

※ 묘도와 이순신 장군

 

묘도는 임진왜란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겨진 곳이다.

정유재란 당시 철군하던 왜군이 순천 왜성에 남아있던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가 이끄는 1만 4천여명의 왜군의 퇴로를

차단하기 위해 조․명연합군인 이순신장군과 명나라 진린 도독이 머문 섬이다.

이순신장군은 묘도의 남쪽해안 창촌 선장(船藏)개에, 명군 진린도독은 북쪽해안 도독포(都督浦)에 주둔하였다.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죽자 왜군은 일제히 철군을 시작하던 시기다.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 장소였던 지신도와 남해 사이의 격전지가 바로 눈앞이다.

조·명연합 함대는 통영 쪽에서 순천 왜성에 갇힌 왜군을 지원하기 위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군을 먼저 제압하기 위해

 11월 18일 밤 10시쯤 노량으로 진격, 다음날 새벽 2시경 시마즈 요시히로(島津義弘) 등이 이끄는 500여 척의 적선과 혼전난투의

접근전을 벌였다. 치열한 야간전투가 계속되는 동안 날이 밝기 시작했다.

이 마지막 결전이 고비에 이른 11월 19일(양력 12월 16일) 새벽, 이순신 장군은 독전 중 왼쪽 가슴에 적의 탄환을 맞고 전사했다.

 

묘도는 조.명연합군이 왜군과 맞서 싸웠던 기항지이자 이순신 장군이 전사하기 직전 마지막 밤을 보낸 곳이다. 

7년을 끌어온 임진왜란을 종식시킬 노량해전 최후의 작전회의를 펼쳤던 섬이다.

봉화산에 오르면 순천왜성과 노량해전이 모두 지척이다.

이순신 대교가 개통되는 날  봉화산 봉수대에 올라 살아 숨쉬는 역사의 현장을 되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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