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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萬里長城) - 중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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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萬里長城) - 중국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16. 10. 20. 21:09



만리장성(萬里長城) -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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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萬里長城) - 중국

 

 

만리장성(萬里長城)은 흉노족 등의 유목 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중국의 고대 진나라(시황제) 때 기존의 성곽을 잇고 부족한 부분은 

새롭게 축조하여 만든 거대한 성곽이다. 

이후 명나라 시대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역대 왕조에서 지속적으로 보수하고 개축 및 신축하여 현재까지 남아 있으며 

중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유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87년에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만리장성

 

줄여서 장성(長城)이라고 하며, 중국인들도 만리장성이라 부르지 않고 장성이라 부른다. 현재 남아 있는 장성의 유적은 허베이 성(河北省) 산해관(山海關)에서부터 간쑤 성(甘肅省) 가욕관에 이른다. 지도 상의 연장은 약 2,700km이지만, 기복이 있거나 중첩된 부분을 고려한다면 총 길이 5000~6000km에 달한다. 그 거대함 때문에 “달에서도 보이는 유일한 인공 건축물”이라고 거론되었으나 2004년 12월 8일 중국과학원은 사람의 눈으로는 우주 공간에서 만리장성을 관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중국 스포츠 국가대표팀의 별칭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역사

 

진한(秦漢)대의 장성

장성의 기원은 춘추 시대의 제(齊)에서 시작되어 전국 시대에 들어오면 초(楚)·위(魏)·연(燕)·조(趙)·진(秦) 등 북방의 이민족과 국경을 접하고 있던 국가들이 국경에 북방의 방어를 위해 장성을 쌓았다. 한, 제 등은 북방의 이민족과 국경을 접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이 쌓은 장성은 초나라를 막기 위해 중국 본토 안에 건설되었다. 기원전 222년에 진의 시황제가 중국을 통일한 후 중국 안에 있던 장성은 파괴하고 흉노를 방어하기 위하여 북쪽에 만들어졌던 여러 성들을 보수하고 서로 연결시켜 장성을 쌓았는데, 기록에 따르면 몽염 장군에게 장성을 쌓도록 명하여 기원전 214년 경에 완성하였으며 동쪽으로는 요동(현재의 랴오닝 성)에 이르렀고 서쪽은 임조(현재의 간쑤 성 린타오 현)에 이르렀다고 한다. 최근에 발견된 츠펑 시 등지의 유적으로 미루어 보아 당시의 장성은 현재보다는 북방에 위치하였다. 이후 한나라의 무제는 흉노를 몰아내고 영토를 확장하면서 장성을 서쪽의 옥문관까지 확장시켰다. 후한 시기에는 흉노의 세력이 크게 약화되어 이후 수백년 동안 장성의 개축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시기의 장성은 현존하는 장성과는 위치도 전혀 다르고 쌓는 방법도 달랐다. 현재의 장성보다 더 북쪽에 위치하며, 대부분 흙으로 쌓은 것이기에 현재의 만리장성과 달리 높이도 낮았다. 이 당시의 만리장성은 긴 장벽 형태의 성벽뿐 아니라, 국경 초소나 보루, 요새 등으로만 이루어진 구간도 다수 존재했으며, 성벽이 끊긴 곳도 있었다. 북방민족과의 경계가 아닌 요동 남부 등에 설치된 만리장성은 본격적인 성벽이라기 보다는 전진기지 성격의 요새가 대부분이다.

 

장성의 개축

남북조 시대에 화북을 통일한 북위는 북방의 유연을 방어하기 위해 원래 장성의 위치보다 남쪽에 새로운 장성을 쌓았다. 이것이 현재 남아 있는 만리장성의 기초가 되었다. 수나라는 통일 이후에 만리장성을 보수하고 오르도스 지방 남쪽에 새로운 장성을 쌓았다. 그러나 당대에는 북방을 경영하고 북방의 이민족을 지배하면서 만리장성은 유명무실해졌다. 이후에는 반대로 이민족인 거란, 여진, 몽골 등이 지속적으로 공격해와 장성 너머에 영토를 가지게 되면서 만리장성은 무력화되고 방치되었다. 그러나 거란의 요나 여진의 금은 다른 북방 이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대싱안링 산맥 등지에 새롭게 장성을 수축하기도 하였다.

원을 몰아내고 명이 세워진 뒤 원의 재침입을 막기 위해 장성을 강화하고 신축하여 지금 형태의 장성이 되었다. 영락제 때부터 건설을 시작한 만리장성은 북위 및 북제의 장성이 기초가 되었으며, 오르도스 남쪽 수나라의 장성도 활용되었다. 주로 북경 인근의 동단을 중심으로 축성된 명나라의 만리장성은 가정제 연간에 몽골의 침입이 가속화되면서 더욱 견고하게 건설되었으며, 서쪽의 장성들도 지속적으로 개축되어 16세기 말에 비로소 지금의 장성이 모두 완성되었다.

 

 

명대(明代)의 장성

 

연혁

전국 시대 당시에 조, 연, 진 3국이 장성을 쌓음

기원전 221년에 진 시황제가 연과 조의 장성을 연결하고 북방 유목민족의 침입을 대비해 서쪽으로 더 연장시킴

한대에 무제가 우웨이와 주취안에 장성을 연장시켜 쌓음

남북조 시대 때 북주와 북제가 성벽을 대규모로 축조함

수의 양제가 장성을 보수하고 오르도스 남단에 새로운 장성을 쌓음

금이 타타르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싱안링 산맥에 대규모로 장성을 쌓음

명의 영락제가 지금의 만리장성을 쌓고 동쪽 산해관을 설치함

명의 정통제가 북경 정면 부분의 2중으로 장성을 쌓음

명의 가정제가 대대적으로 장성을 개축함

이후에 16세기에 지금의 만리장성이 완성됨

 

 

 

 

현황

 

현재 중국 정부는 만리장성을 중요한 역사적 문화재로서 보호하고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시켰다. 세계 유수의 관광 명소로 이름이 높았으나, 지역 주민이 집의 재료나 관광객에 판매하기 위해 장성의 벽돌을 갖고 돌아갔기에 파괴가 지속되었다. 또한 댐 공사로 인해 일부가 물에 잠기기도 하였다. 장성 주변의 감숙성과 섬서성(陝西省)은 중국에서도 가난한 지역 중 하나로 당국은 대책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06년 4월에 열린 중국의 학술단체 중국장성학회의 조사에 의하면 "만리장성이 안전하게 보전되어 있는 지역은 전체의 20% 이하이고, 일부 현재 존재하는 지역도 30%이고, 남은 50% 이상은 모습이 사라졌다"라고 보고되었다.

 

만리장성 중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는 베이징 부근의 팔달령 장성(八達嶺長城)이다. 수도인 베이징에서 80km 떨어져 있다는 지리적 장점과 함께 용이 춤을 추는 듯한 역동적인 형상 때문에 팔달령은 1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주요 장성

 

베이징 동쪽

노룡두 장성(老龍頭長城)

산해관(山海關)

산해관(山海關)은 만리장성의 동쪽 끝에 있는 관문로, 군사 요충지였다. 중화인민공화국 허베이 성 친황다오 시 산하이관 구에 속한다. 북서로는 옌산 산맥, 동으로는 보하이 만이 있다.

만리장성 동단에서 만날 최초 관문이라는 의미의 별칭인 "천하제일관"으로 불리는 산해관을 통과하여 중원으로 향로(向路)를 입관한다고 하며, 그 외부에 있는 동북 지역을 ‘관외’나 ‘관동’이라고 칭해서 명칭인 관동주와 관동군도, 이 관을 기준으로 그 동측을 관동이라고 명명했던 실정(實情)에서 유래한다.

 

 

산해관

 

 

천하제일관 산해관

 

베이징 주변

사마대 장성(司馬台長城)

 

 

사마대 장성

 

 

사마대 장성

 

금산령 장성(金山嶺長城)

 

 

금산령 장성

 

 

금산령 장성

 

 

금산령 장성

 

 

금산령 장성

 

반용산 장성(蟠龍山長城)

고북구 장성(古北口長城)

대진욕 장성

황화성 장성(黃花城長城)

모전욕 장성

 

 

명대(明代) 모전욕 장성

 

 

베이징 근처 모전욕 장성

 

전구 장성

팔달령 장성(八達嶺長城)

팔달령 장성(八達嶺長城)는 중화인민공화국 베이징 시 옌칭 현(延慶縣)에 위치한 장성이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만리장성 중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유명한 관광지이다.

만리장성 중 가장 빨리 관광지로 일반에 공개된 장소이다. 현재의 옛날 건축의 잔존물은 명대에 건설된 것이다.

베이징 교외에 위치하며 북경 시내와 직통하는 팔달령 고속도로가 건설되는 등 접근성이 편리해, 연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겨울철에는 북경 시내보다 기온이 내려가고, 봄은 황사 현상이 많으며, 7월 무렵에는 안개가 자주 발생하여 온난하고 맑은 하늘이 많은 가을 철이 가장 혼잡하다.

이 지구의 장성은 수도 방위와 왕조의 위엄을 나타내기 위해 축조되었으므로 특히 견고한 건축물이 되었다. 일반적인 벽돌로 건축되어 곳곳에 망루가 있는 만리장성은 북경 근교의 장성 특유의 양식을 가지고 있다. 이곳을 포함해 일반 관광객에게 공개되고 있는 곳은 대규모 복원이 실시되어 골짜기 입구에서 양측의 산에 있는 장성 모두 공개되고 있다.

관광용 케이블카가 양측 산 위까지 설치되어, 이것을 이용해 산위로 바로 이동할 수도 있다.

 

 

만리장성 (팔달령에서 본 만리장성)

 

 

만리장성 (팔달령 정상에 오르는 관광객들)

 

수관 장성(水關長城)

거용관, 거용관 장성(居庸關, 居庸關長城)

거용관(居庸關)은 중화인민공화국 베이징 시 창평구에 위치하는 만리장성에 설치된 관문이자 요새이다. 천하제일웅관이라고도 불리며 난공불락의 아홉 요새로 꼽혔다. 중국어의 뜻으로 거용관의 용이란 뜻은 '평범하다' 라는 의미로, 평범한사람이 '거'하더라도 능히 '관'의 역할을 할 수 있을만큼 완벽한 요새라는 뜻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현재는 사적으로서 정비되어 관광객에게 개방되고 있다.

베이징 시에서 북서쪽로 약 50km 떨어진 곳에 있는 북경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팔달령 장성으로 향하는 도중의 협곡에 위치한다.

명대 이전 베이징의 최종 방위선이었기 때문에, 이 부근의 장성은 몇 겹의 복잡한 축조가 이루어져 있고 거용관은 가장 안쪽에 위치한다.

 

 

거용관

 

삽전령 장성

 

베이징 서쪽

노우만 장성(老牛灣長城)

임유진 북루(楡林鎭北樓)

삼관구 장성(三關口長城)

텐겐사막 장성(톈겐砂漠長城)

단협구 장성(丹峽口長城)

가욕관

가욕관은 간쑤 성 자위관 시에 있는 만리장성 서쪽 끝에 위치하는 관문이다. 산해관과 나란히 서쪽, 만리장성으로 중요한 관문으로서 알려져 있다.

가욕관은 자위관시의 남서 6km에 위치하는 하서회랑의 서쪽 가장 좁은 땅에 있다. 그곳에 두 개의 언덕 사이의 땅을 가욕산이라고 한다. 성벽의 일부는 고비사막을 횡단하고 있어 험준한 지형에 그 요새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가욕관은 둘레 733m, 높이 11m의 성벽에 둘러싸여 성 내부 지역은 33,500㎡ 이상이다. 황토를 판축으로 하여 굳힌 성벽이며, 서쪽은 벽돌을 겹쳐 쌓아 되어있다. 동서로 각각 누각(문루)과 옹성을 가지는 성문을 갖추어 동쪽을 광화문, 서쪽을 유원문이라고 한다. 서문에는 「자위관」의 편액이 걸려 있다. 관의 남북은 만리장성과 연결되어, 성벽의 구석 각부에는 노가가 설치되어 있다. 2개의 문의 북측에는 관의 최상부에 오를 수 있는 통로가 있다. 자위관의 방어 설비는 크게 나누어 내곽, 외곽, 굴의 3개가 되고 있다. 만리장성으로 연결되는 관 중에서 유일하게 건설 당시 그대로 남아있는 건축물이다. 최동단에 있는 산해관은 「천하제일관」이라고 칭하며, 가욕관은 「천하제일웅관」이라고 한다. 동서 실크로드의 요충지의 하나이며, 주위에는 돈황 막고굴과 같이 유명한 유적이 존재하며, 많은 벽화가 발견되었다.

 

 

가욕관

 

만리장성의 서쪽 끝

 

하창성(河倉城)

옥문관(玉門關)

옥문관(玉門關)은 만리장성의 서쪽의 끝이다. 둔황시의 서북쪽으로 98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옥문관은 실크로드의 중요한 관문 역할을 했던 곳이다.

남쪽으로는 양관(陽關)이, 북쪽으로는 옥문관이 변경을 지키기 위해 서 있어 서역으로 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한나라와 당나라 두 나라에 의해 건립되었다. 현재의 옥문관은 당나라 시대에 만들어진 유적지이다. 이곳은 그 당시의 많은 시인묵객들의 소재로 사용되었다.

1988년 옥문관은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었다.

 

 

옥문관 유적

 

양관(陽關)

양관(陽關)은 중국의 지명으로, 둔황에서 남쪽으로 75km 떨어진 관문이다. 둔황 북쪽의 옥문관과 함께 둔황 이관(二關)으로 불렸다. 한무제 때에 세워진 방어 요새로 옥문관과 함께 서역으로 통하는 문호로서, 옥문관을 지나면 북도(北道)로, 양관을 지나면 남도(南道)로 통하였다.

 


양관 봉화대

 


쌍층식누대(雙層式樓台)

 

 

단층식봉화대(單層式烽火台)

 

 

현존하는 만리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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