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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적벽(和順赤壁) (펌)

꿈꾸는 구름 나그네 2016. 7. 27. 15:33


화순적벽(和順赤壁)

전라남도 기념물 제60호. 중국 양쯔강 중류의 적벽과 비슷하다고 이름 붙여졌다.

동복천(同福川)의 상류인 창랑천(滄浪川) 유역과 무등산(無等山, 1,187m)에서 발원한 영신천(靈神川)이 합류되어 태고의 절벽을 스치며, 강의 유역에는 크고 작은 수려한 절벽이 있다.

그 중 동복댐 상류의 장항리에 있는 이서적벽(二西赤壁)과 보산리에 있는 적벽, 창랑리에 있는 적벽, 창랑리

물염마을에 있는 적벽 등이 유명하다.

이서적벽은 다른 말로 노루목적벽이라고도 하는데, 수려한 자연경관과 웅장함 때문에 동복댐의 건설로 수몰되기 전까지는 이곳 적벽의 대표로 꼽혔다.

물염적벽(勿染赤壁)은 규모나 주위의 경치면에서 노루목적벽에는 미치지 못하나 언덕 위에는 물염(勿染) 송정순(宋庭筍)이 ‘티끌 세상에 물들지 말라’는 뜻으로 세운 물염정(勿染亭)이라는 정자가 있다.

이 적벽은 김병연(金炳淵, 김삿갓)이 최후를 마친 절경지로 유명하다. 보산적벽(寶山赤壁)은 규모는 작으나

경치가 아름다웠다.

그러나 1982년부터 1985년에 걸쳐 지역 주민을 위한 상수도용의 동복댐을 만든 뒤 절벽의 일부가 수몰되어

가까이 볼 수 없게 되었다.

랑적벽은 도석리의 뒷산을 넘으면 있는데 동쪽의 창랑리에서 바라보면 웅장한 느낌을 준다.

잔잔한 강 위로 화순적벽의 바위 빛이 서로 교차되어 투영되는 광경은 마치 푸른 비단 폭에 동양화를

그려 놓은 것 같다.

 

동복호와 옹성산


거북섬


적벽과 망향정


 


 


 


 


통천문


 


 


천제단


망향정


적벽동천


장항적벽(노루목적벽)과 옹성산


 


 


망배단


망향탑과 수몰된 15개 마을 전래비


 


 


 


 


망미정 가는 길


망미정


 


망미정에서 보는 적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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