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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본문
경북 예천 조선시대 안동문화권에 속했던 예천은 오래된 종가와 고택이 있는 유서 깊은 고장이다. 예천醴泉. 물이 좋은 고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감천면 현내리에는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 감천 甘泉이라는 샘이 있다. 이렇듯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예천을 1박2일에서는 흘러간 과거로의 여행을 주제로 하여 소개했었다. 세금을 내는 나무인 석송령, 용문사, 삼강주막, 회룡포, 예천권씨종택, 초간정, 개심사지 오층석탑, 병암정 등 찾을 만한 곳이 많은 여행지이다. 회룡포-용을 닮은 물도리동 회룡포回龍浦.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용이 비상하는 것처럼 물을 휘감아 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 이름은 '의성포'였다. 풍광 좋은 절도가 그러하듯 이곳도 조선시대에는 유배지였다. 그 후 구한말 고종 때 의성 사람들이 모여 마을을 이루면서 의성포란 지명을 얻었다. 혹은 개울이 성처럼 쌓여 있다고 하여 재城, 개울浦를 써서 의성포라 불리었다는 설과 한 때 큰 홍수가 나 의성에서 소금 실은 배가 이곳에 와서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그 중 가장 신빙성 있는 설은 아무래도 전자이다. 이처럼 의성포로 불리던 회룡포를 찾는 외지 사람들이 의성에 있는 마을인 줄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지자 예천군이 주도하여 '회룡포'라 부르게 되었다. 즉 물도리동 안에 있는 회룡마을과 강 건너 용포마을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대대로 경주 김씨 집안사람들만 살고 있는 집성촌인 회룡마을은 지금도 아홉 가구가 모두 경주 김씨다. 원산성에 서면 낙동강, 내성천, 금천이 합쳐지는 삼강이 멀리 보인다. 낙동강의 마지막 주막인 '삼강주막'도 거기에 있다. 초간정-물 위에 떠있는 정자 초간 권문해가 지은 예천 권씨 종택에서 얼마간 가면 초간정이 있다. 찻길 바로 아래에 있어 다소 생경스럽지만 깊은 냇가의 물소리가 정자를 그윽하게 한다. 예전에는 종택의 뒤로 해서 산길로 정자를 드나들었다 하니 산 전체를 후원으로 삼은 셈이다. 초간정은 선조 15년인 1582년에 권문해가 지은 별채 정자이다. 처음에는 작은 초가집 형태였던 것을 임진왜란과 인조 때 불에 타 버리자 1870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중건하였다. 정자는 기암괴석과 주변의 경관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정자를 에돌아 흐르는 냇물은 깊고도 맑아 찻길이 바로 옆에 있음을 전혀 눈치 챌 수가 없다. 소나무를 비롯한 울창한 나무들이 세상의 번잡한 모든 소리를 잠재운다. 자연의 암반 위에 막돌로 기단을 쌓아 지은 정자는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냇가의 시원함이 정자에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병암정-황진이의 애틋한 첫사랑 촬영지 병암정은 드라마 '황진이'의 촬영 장소였다. 극중 황진이와 은호 도령의 애틋한 사랑이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연못과 정자, 구름다리가 있던 곳이 이곳이다. 황진이와 은호도령의 첫 키스, 구름다리에 뿌려진 꽃길, 황진이가 은호 도령의 죽음에 하염없이 눈물 흘리던 장면 등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지금은 안전상의 이유로 연못 안 석가산의 정자와 연못에 놓인 다리를 모두 철거하였다. 요즘 들어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용문면 일대는 사실 예부터 금당실마을을 위시하여 명당 으로 알려진 곳이다. 정감록에서는 이곳을 '병마와 환란이 들지 못하는 곳'인 십승지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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