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다큐 WILD RUSSIA]-전쟁의 비밀 - 폭탄을 멘 돌고래

 

 

 

제 9부 전쟁의 비밀 - 폭탄을 멘 돌고래


냉전기간 중 미국과 러시아 군대는 극비로 새로운 무기를 개발했다.

바다사자, 파일럿 고래(블랙고래), 흰 철갑상어(White sturgeons), 돌고래 등으로 이뤄진 해저 전투 병력이 그 것.

30년 동안 두 나라는 이 해양 포유 동물들을 잘 훈련시켜 명령에 복종하는 전문 킬러들로 양성하고자 했다.

미공개 자료들에 근거해 만들어진 본 프로그램은 이 해양 포유 동물들이 1960년대에 포획되던 순간부터 1990년대에 이르러

강제 퇴역조치를 받기까지의 실화를 재현하고, 이런 수중 프로그램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그 안에 숨겨진

군사 기밀의 베일을 벗긴다.

이런 동물들은 훈련시키는데 동원된 방법들과 베트남과 걸프 전쟁에서 비밀리에 진행되었던 군사 작전의 뒷이야기도 공개된다. 현재 이와 같은 군사 프로그램은 금지된 상태이며, '해저 동물 용사'들은 야생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군대가 이 바다 포유동물들을 자기 편으로 만들겠다는 희망을 정말 완전히 접은 것은 확실할까?